전북도청노조, 완주 고추 농가 찾아 ‘노·사가 함께 구슬땀’

김민수 기자 2023. 5. 12. 16: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도청공무원노동조합은 12일 전북 완주군 화산면 소재 고추 농장을 찾아 영농철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일손 돕기에는 송상재 노조위원장과 김종훈 경제부지사 등 노·사 간부 20명이 참여해 고추대 세우기, 비닐 씌우기 및 농장 환경정화 작업을 실시했다.

고추농가 김도자 씨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고추묘목 식재 후 일손이 많이 필요한 데, 전북도청 노사가 함께 적기에 인력을 지원해줘서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송상재 노조위원장, 김종훈 경제부지사 등 노·사 간부 20여명

[완주=뉴시스] 송상재 전북도청 노조위원장과 김종훈 경제부지사 등 노·사 간부 20명이 12일 전북 완주군 화산면 소재 고추 농장을 찾아 영농철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2023.05.12 *재판매 및 DB 금지


[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도청공무원노동조합은 12일 전북 완주군 화산면 소재 고추 농장을 찾아 영농철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일손 돕기에는 송상재 노조위원장과 김종훈 경제부지사 등 노·사 간부 20명이 참여해 고추대 세우기, 비닐 씌우기 및 농장 환경정화 작업을 실시했다.

오전부터 일손 돕기에 나선 농촌 일손 돕기 봉사단은 올해 고추농가의 풍년을 기원하며 농작업을 이어갔으며, 고추 묘목 식재 후 시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고추대 세우는 작업에 힘을 보탰다.

고추농가 김도자 씨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고추묘목 식재 후 일손이 많이 필요한 데, 전북도청 노사가 함께 적기에 인력을 지원해줘서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김종훈 행정부지사는 “농촌 일손 돕기는 어려운 농업인과 함께하는 공동체 세상을 만들어 가는 디딤돌이라며, 농업인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상재 노조위원장은 “농업 현장에서 농업인들과 함께 땀 흘리며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보람됐다”며 “앞으로도 전북도청노조는 농업인뿐만 아니라 도민들을 위해서라면 언제 어디서든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청노조는 2006년 설립 이래 ‘농업인과 함께! 도민과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매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캠페인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선물꾸러미 ‘1000만원 희망 프로젝트’와 지역 쌀 7t, 김치 4t 팔아주기 및 ‘사랑 愛 김치 나눔 행사’와 매월 서원노인복지관을 찾아 무료 배식 봉사를 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 7500장 연탄 나눔 행사를 노사가 함께 추진했고,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14개 시군 독거노인 등을 위해 ‘천사(1004만원) 희망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