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감 드러낸 두산 이승엽 감독 "딜런, 첫 등판보다 좋아져"[잠실에서]

김민지 기자 2023. 5. 12. 16: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두산 베어스 이승엽(46) 감독이 전날(11일) 선발 등판한 딜런 파일(26)의 투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경기전 인터뷰에서 이승엽 감독은 딜런의 투구 내용에 대해 "조금씩 괜찮아지고 있다. 6회에 출루를 허용하고 교체됐지만 5회까지 자책점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승엽 감독은 "딜런이 2, 3회까지 던지면서 안정감을 찾았다"며 "6회 무사 상황에서 2명이 출루해 교체됐지만, 첫 등판보다 확실히 좋아지는 듯한 피칭이었다"고 평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잠실=스포츠한국 김민지 기자] 두산 베어스 이승엽(46) 감독이 전날(11일) 선발 등판한 딜런 파일(26)의 투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두산은 12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딜런 파일. ⓒ연합뉴스

경기전 인터뷰에서 이승엽 감독은 딜런의 투구 내용에 대해 "조금씩 괜찮아지고 있다. 6회에 출루를 허용하고 교체됐지만 5회까지 자책점이 없었다"고 말했다.

전날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한 딜런은 5이닝 4실점(3자책) 5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을 기록했다. 딜런은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진 못했지만 5회까지 무자책 투구를 보여줬다. 이후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딜런은 무사 1,2루를 만든 뒤 강판됐다.

이어 이승엽 감독은 "딜런이 2, 3회까지 던지면서 안정감을 찾았다"며 "6회 무사 상황에서 2명이 출루해 교체됐지만, 첫 등판보다 확실히 좋아지는 듯한 피칭이었다"고 평가했다.

딜런 파일. ⓒ연합뉴스

올 시즌 KBO리그에 입성한 딜런은 호주 스프링캠프에서 라이브피칭 도중 타구에 머리를 맞는 불의의 부상을 당했다. 이후 딜런은 한 달 간의 재활 시간을 가졌고, 지난 4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KBO 데뷔전을 치렀다.

딜런은 첫 선발 등판 경기에서 4이닝 5실점 5피안타(2피홈런) 2사사구 무탈삼진으로 무너지며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하지만 전날 두 번째 등판에서는 안정적인 투구 내용을 선보이며 이승엽 감독의 기대를 증폭시켰다.

 

스포츠한국 김민지 기자 mjkim01@hankooki.com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