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1Q 영업익 2397억원…자기자본 6조원 첫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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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12일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2397억원과 199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 분기 대비 각각 10.93% 감소하고 17.69%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 3월말 기준 자기자본은 6조16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177억원이 증가하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자기자본 6조원대에 진입했다.
리테일 부문은 시장 거래대금 증가로 인한 위탁매매 관련 수익에서 전 분기 대비 실적 성장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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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메리츠증권은 12일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2397억원과 199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 분기 대비 각각 10.93% 감소하고 17.69% 증가한 수준이다. 전년 동기 대비해선 각각 36.42%, 29.24%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4% 감소한 14조6233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35.11% 증가했다.
메리츠증권은 2018년 1분기부터 2023년 1분기까지 21분기 연속 10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지난 3월말 기준 자기자본은 6조16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177억원이 증가하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자기자본 6조원대에 진입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국내 부동산 시장 침체 등에 따른 신규 딜 감소로 기업금융(IB) 부문에서 실적 감소가 불가피했다”며 “하지만 롯데건설에 유동성을 지원하는 투자협약을 통해 자본시장의 실물경제 지원 강화라는 글로벌 IB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했다”고 말했다.
세일즈앤트레이딩(Sales&Trading) 부문은 인플레이션 하락과 경기둔화 흐름에 대응해 차별화된 트레이딩 전략과 최적화된 포트폴리오 구축으로 탁월한 운용성과를 거두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리테일 부문은 시장 거래대금 증가로 인한 위탁매매 관련 수익에서 전 분기 대비 실적 성장을 이뤘다.
이은정 (lej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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