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국, 개발 협력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기획재정부는 한국과 영국 정부가 인도·태평양 지역의 국제협력개발 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방기선 기재부 1차관과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은 오늘(12일) 외교부에서 앤-마리 트레빌리안 영국 외교·영연방·개발부 인도-태평양 담당 국무상과 한-영국 전략적 개발 파트너십 수립 의향서에 서명했습니다.

두 나라는 인도·태평양 지역에 있는 재외공관 간 협의를 통해 공동 개발협력 사업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또 대외경제협력기금(EDCF)과 영국국제투자공사가 함께 공동 협력사업을 발굴하는 내용도 주요 협력 의제로 포함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의향서 체결이 수교 140주년을 맞이한 양국의 파트너십 확대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공동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영민 기자 (seo017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