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에 버디 3개 폭격···임성재, 선두와 5타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월드클래스' 임성재(25)가 기지개를 켰다.
막판 버디 3개로 선두권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임성재는 그러나 바로 다음 홀 버디로 분위기를 바꾸더니 후반 들어서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신바람을 냈다.
중간 합계 4언더파가 된 임성재는 9언더파 단독 선두 최진호와 5타 차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버디 7개, 3타 줄여 4언더
‘월드클래스’ 임성재(25)가 기지개를 켰다. 막판 버디 3개로 선두권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승의 세계 랭킹 18위 임성재는 12일 경기 여주의 페럼 클럽(파72)에서 계속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였다. 더블 보기가 하나 있었는데도 버디 7개를 떨어뜨리고 보기는 2개로 막아 쑥 올라갔다. 10번 홀(파4) 보기로 출발한 임성재는 13번 홀(파4) 때 7m 조금 넘는 거리에서 스리 퍼트를 저질러 2타를 더 잃었다. 이틀 연속 더블 보기 하나씩 범한 것이다. 임성재는 그러나 바로 다음 홀 버디로 분위기를 바꾸더니 후반 들어서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신바람을 냈다. 막판 다섯 홀에서 버디 3개를 챙겼다.
중간 합계 4언더파가 된 임성재는 9언더파 단독 선두 최진호와 5타 차다. 임성재는 “핀 위치는 어려웠지만 어제(11일)보다 컨디션이 괜찮았다. 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사이 한국 팬들이 많이 생겼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역전 우승 가능성에 대해서는 “내일(13일) 선두와 타수 차를 많이 줄이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임성재는 2019년 KPGA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 때 마지막 날 7타 차를 뒤집은 기억이 있다.
2016·2017년 연속 대상(MVP) 출신의 베테랑 최진호는 투어 통산 9승 도전이다. 이날 버디만 5개를 잡은 그는 “아이언 샷이 중요한 코스인데 아이언 샷 감이 아주 좋다. 우승이 목표”라고 했다.
양준호 기자 miguel@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원순 다큐' 성범죄 부정 대목도…추모도 좋지만 인간 됐으면'
- 머스크 '사임'에 테슬라 주가 ↑…'새 CEO 6주 내 업무 시작'
- '7살 때 오빠와 성관계 시키고 '근친상간' 모함'…계모의 패륜적 학대 폭로한 30대 女
- '실험 대상 삼았다'…모텔서 중학생에 20㎝ 문신 새긴 10대
- '마약 혐의' 유아인, 기자 많다고 집으로…'사실상 공개소환'
- 조민 '정치 입문? 생각해본 적 없어…언론 보도 피로감'
- '영끌'하던 MZ 불황에…루이비통 등 명품 죄다 팔았다…무슨일?
- 이 차 끌면 나도 원빈?…남자의 로망 'G바겐' 누적생산 50만대 돌파
- 시흥 임대아파트 칼부림 2명 사망·1명 중태…'도박 8000만원 잃어'
- '성북구 07년생 학폭'…진실은 그게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