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묘역 전두환 전 대통령 기념 비석 밟는 정치인[청계천 옆 사진관]
김재명 기자 2023. 5. 1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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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광주 북구 망월동 민족민주열사 묘역(5·18구묘역)을 참배했다.
김 지사는 묘역 참배에 앞서 전두환 전 대통령의 기념 비석을 밟고 지나갔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지난 2016년 4월 8일 김홍걸 광주공동선대위원장과 함께 광주 북구 민족민주열사 묘역을 찾아 기념 비석을 밟고 묘역으로 향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지난 21년 5월 18일 경기도지사 신분으로 5·18민주화운동 41주년 당일 묘역을 찾아 기념 비석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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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광주 북구 망월동 민족민주열사 묘역(5·18구묘역)을 참배했다. 김 지사는 묘역 참배에 앞서 전두환 전 대통령의 기념 비석을 밟고 지나갔다.
이 비석은 1982년 전두환 전 대통령이 담양의 한 마을을 방문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졌으며, 이를 발견한 5월 단체가 비석을 수거해 참배객이 밟을 수 있도록 땅에 묻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정치인에게는 비석 밟는 것이 하나의 의식처럼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지난 2016년 4월 8일 김홍걸 광주공동선대위원장과 함께 광주 북구 민족민주열사 묘역을 찾아 기념 비석을 밟고 묘역으로 향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지난 21년 5월 18일 경기도지사 신분으로 5·18민주화운동 41주년 당일 묘역을 찾아 기념 비석을 밟았다.
이후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시절인 21년 10월 22일에도 비석을 밟고 지나갔다. 그리고 지난해에는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으로 5월 17일 묘역 참배를 마친 뒤 기념 비석을 밟았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21년 11월 17일 제3지대 대선후보 당시 묘역 참배를 마친 뒤 비석을 밟았다. 이후 경기도지사로 지난해 10월 27일, 그리고 오늘도 비석을 밟았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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