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전 대통령 내외, 극장서 다큐 ‘문재인입니다’ 관람

전경운 기자(jeon@mk.co.kr) 2023. 5. 1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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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10일 평산마을에 개장한 평산책방을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맞이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가 12일 자신의 퇴임 후 일상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문재인입니다’를 영화관에서 관람했다.

이날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사저가 있는 평산마을 인근 양산시 한 영화관에서 ‘문재인입니다’를 직접 관람했다. 문 전 대통령 내외는 관객이 많지 않은 평일 낮 시간대에 영화관을 찾았다.

이날 몇몇 관객들이 문 전 대통령과 셀카를 찍으려고 하자 문 전 대통령이 직접 자세를 취해주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큐멘터리 영화인 ‘문재인입니다’는 문 전 대통령이 지난해 5월 퇴임한 이후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서 보내는 일상을 다뤘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다큐멘터리 ‘노무현입니다’를 연출한 이창재 감독이 이번 작품도 연출을 맡았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문재인입니다’는 개봉 첫날 1만271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영화 ‘노무현입니다’가 개봉 첫날 모은 관객 수인 7만8816명에는 못 미친다. ‘노무현입니다’는 총 185만명의 관객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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