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큐온저축銀, 김정수 신임 대표이사 취임

이정수 기자 2023. 5. 1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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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큐온저축은행은 지난 10일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거쳐 김정수 대표이사를 공식 선임하고, 12일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애큐온저축은행 내에서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의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애큐온저축은행은 지난 4년간 자산규모 6조원을 돌파하며 상위권 금융회사로 진입했다"며 "다만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따라 금융사를 향한 고객과 시장의 요구와 눈높이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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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애큐온저축은행 신임 대표이사가 12일 열린 취임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애큐온저축은행 제공

애큐온저축은행은 지난 10일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거쳐 김정수 대표이사를 공식 선임하고, 12일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정수 대표이사는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헬싱키 경제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 그는 신한카드에서 미래사업본부장, 디지털사업본부장,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이어 김 대표는 2019년 애큐온저축은행에 합류해 디지털혁신부문장을 맡았다. 애큐온저축은행 내에서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의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2021년에는 애큐온캐피탈로 자리를 옮겨 디지털금융부문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김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애큐온저축은행은 지난 4년간 자산규모 6조원을 돌파하며 상위권 금융회사로 진입했다”며 “다만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따라 금융사를 향한 고객과 시장의 요구와 눈높이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저축은행업권이 본격적인 대전환기에 진입하고 있는 만큼 함께 미래지향적인 태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애큐온저축은행이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상품 다각화 ▲선제적 리스크 관리 ▲효율적 자금조달 ▲디지털 가속 ▲지속가능경영(ESG경영) 실천 ▲애큐온캐피탈과의 시너지 창출 ▲소통과 신뢰에 기반한 문화 정착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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