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금융, 1분기 영업익 8178억…전년比 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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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 8178억1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4% 감소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주요 계열사 실적으로는 메리츠화재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이 40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5% 늘었다.
지난 2020년 1분기 이후 13분기 연속 1000억원 이상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메리츠증권의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19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24%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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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메리츠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 8178억1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4% 감소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2.38% 오른 17조5271억1700만원, 당기순이익은 3.46% 줄어든 6118억3200만원을 기록했다.
이번 실적은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의 꾸준한 순익 성장 덕분이라는 게 메리츠금융 설명이다.
주요 계열사 실적으로는 메리츠화재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이 40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5% 늘었다. 지난 2020년 1분기 이후 13분기 연속 1000억원 이상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사내에서는 양질의 신계약 확보를 통한 수익성 중심의 매출 성장에 집중한 결과로 평가했다.
메리츠증권의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19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24% 줄어들었다. 다만 2018년 1분기부터 21분기 연속 1000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냈다.
메리츠금융 관계자는 "지난달 25일 완전한 원 메리츠(One Meritz)로 재탄생한 메리츠금융그룹은 안정적인 수익성을 바탕으로 한 효율적인 자본 배분으로 이전보다 유기적인 재무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계열사간 시너지와 전문성을 제고하고 시장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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