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관광객' 폭증 싱가포르서 'K-관광 로드쇼' 개최

유동주 기자 2023. 5. 1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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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늘(12일)부터 사흘간 싱가포르에서 여름 성수기 방한 관광객 유치를 위한 'K-관광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종택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한국은 올해 싱가포르 관광객 약 2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2023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코로나19 기간 해외여행에 가장 보수적이었던 가족여행 시장을 재개하는 원년을 만들 수 있도록 동남아 핵심시장인 싱가포르에서 K-관광을 공세적으로 세일즈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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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늘(12일)부터 사흘간 싱가포르에서 여름 성수기 방한 관광객 유치를 위한 'K-관광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관광공사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올해 3월 기준 2019년 대비 방한 관광객 회복률이 150%를 돌파한 곳이다. 동남아 주요 6개국 중 유일하게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었다.

이번 행사가 열리는 싱가포르 최대 통합 비즈니스 지구인 템퍼니스는 많은 다국적 기업이 다수 위치한 지역으로 구매력 있는 이들의 거주 구역이다. 여름방학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최적의 마케팅 장소라는 게 문체부 설명이다.

이날 오후엔 국내 및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 약 225명이 참석한 가운데 K-공연관광 쇼케이스와 함께 한국관광 설명회가 열렸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이 자리에서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등 주요 행사를 소개했다.

13일 오전엔 '아워 템퍼니스 허브'에서 'K-관광 로드쇼' 개막식이 열린다. 배우 이도현이 '더글로리' 속 장소인 강릉 소돌항, '호텔 델루나'에 나온 목포근대역사관 등 드라마 촬영지를 소개하는 한국관광 토크쇼를 진행한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20여개 여행사, 5개 항공사와 함께 지난달 10일부터 싱가포르인을 위한 온라인 관광 로드쇼도 온라인 여행중개 사이트인 트립질라에서 진행중이다. K-관광에 관심이 있는 싱가포르들이 89개 한국방문 패키지 상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다.

박종택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한국은 올해 싱가포르 관광객 약 2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2023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코로나19 기간 해외여행에 가장 보수적이었던 가족여행 시장을 재개하는 원년을 만들 수 있도록 동남아 핵심시장인 싱가포르에서 K-관광을 공세적으로 세일즈하겠다"고 말했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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