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내륙 곳곳 소나기…다음주 한낮 ‘30도 무더위’

이현수 2023. 5. 1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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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어린이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뉴스1

주말에는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전국 내륙 지역 곳곳에는 소나기가 내릴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한반도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이 오늘(12일) 밤 제주도를 시작으로 남해안에 비를 뿌리고 주말에는 전국 내륙 지역에 국지성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습니다.

제주도에 내일(13일)까지 5~20㎜ 가량의 비가 내리고, 내일 새벽부터는 남해안, 경북남부의 동해안 등 남부지방에 낮까지 5㎜ 내외의 소나기가 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말 동안 전국 기온은 아침 최저 9~15도, 낮 최고 16~25도로 일교차가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음 주에는 대체로 구름이 많고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15일부터 기온이 상승하기 시작합니다.

다음주 중반에는 낮 최고기온 30도를 넘나드는 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15일 이후 우리나라가 전국적으로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고 남쪽에서부터 따뜻한 공기가 유입 되면서 다음주 중반에는 30도에 육박하는 다소 높은 기온이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현수 기자 soof@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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