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나흘째 약세…247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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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하락하며 마쳤다.
미국 부채한도 협상 문제 등으로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미국 은행업 전반 건전성 우려와 부채한도 상향 문제 등이 국내 증시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경기불안과 부채한도 협상을 둘러싼 불협화음에 위험자산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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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약세…0.63% 내린 2475.42 종료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12일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하락하며 마쳤다. 미국 부채한도 협상 문제 등으로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63%(15.58포인트) 내린 2475.42에 마쳤다. 지수는 종일 약세를 보인 가운데 지난 9일 이후 나흘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 은행업 전반 건전성 우려와 부채한도 상향 문제 등이 국내 증시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 최근 잠잠해졌던 중소은행 리스크가 다시 부각되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바이든 정부와 공화당은 부채한도 상향을 둘러싸고 협상을 지속하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경기불안과 부채한도 협상을 둘러싼 불협화음에 위험자산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개인이 3586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89억 원, 1067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다수 하락했다. 삼성전자(-0.16%), LG에너지솔루션(-1.08%), 삼성바이오로직스(-0.26%), LG화학(-0.43%), 삼성SDI(-0.75%), 삼성전자우(-1.08%), 기아(-0.78%)가 하락했다. SK하이닉스(+1.04%), 현대차(+0.24%), 네이버(+1.18%)는 상승 마감했다.
업종은 다각화된 통신서비스, 전기유틸리티, 방송과 엔터테인먼트, 양방향미디어와 서비스, 건강관리기술이 1~2%가량 상승했다. 반면 무역회사와 판매업체, 전자제품, 손해보험, 복합유틸리티, 식품과 기본식료품소매가 3~4% 가량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26%(2.11포인트) 내린 822.43에 마쳤다. 지수는 종일 혼조세를 지속하다 오후 들어 약세로 전환한 채 마쳤다.
코스닥에서는 개인과 기관인이 각각 365억 원, 111억 원을 사들였고 외국인 홀로 501억 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였다. 에코프로비엠(+2.48%), 엘앤에프(+2.57%), 제이와이피엔터(+2.50%), 카카오게임즈(+0.77%), 셀트리온제약(+0.25%)이 오름세로 마쳤지만 에코프로(-1.09%), 셀트리온헬스케어(-0.95%), 에이치엘비(-2.10%), 오스템임플란트(-0.11%), 펄어비스(-1.95%)는 하락세로 마쳤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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