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올해 1분기 순익 1998억원… 전분기比 3.7%↑

최이레 기자 2023. 5. 12. 16: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리츠증권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2397억원, 1998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 2691억원 대비 10.92% 줄었지만 당기순이익은 1698억원보다 17.66% 성장했다.

이로써 메리츠증권은 2018년 1분기부터 2023년 1분기까지 21분기 연속 10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올해 3월 말 기준 자기자본은 6조1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77억원 늘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 본사. / 사진=메리츠증권 제공.

메리츠증권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2397억원, 1998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 2691억원 대비 10.92% 줄었지만 당기순이익은 1698억원보다 17.66% 성장했다. 이로써 메리츠증권은 2018년 1분기부터 2023년 1분기까지 21분기 연속 10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증권사 사업 역량을 가늠할 수 있는 수치인 자기자본도 증가했다. 올해 3월 말 기준 자기자본은 6조1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77억원 늘었다. 창사 첫 자기자본 6조원 대에 진입했다.

메리츠증권은 주력 사업에서 선전한 게 이익 성장세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내놨다. 회사 관계자는 "세일즈앤드트레이딩(Sales&Trading·S&T) Sales&Trading 부문에서는 인플레이션 하락 및 경기둔화 흐름에 대응해 차별화된 트레이딩 전략과 최적화된 포트폴리오 구축으로 탁월한 운용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리테일 부문에서도 시장 거래대금 증가로 인한 위탁매매 관련 수익에서 전 분기 대비 실적 성장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해부터 이어져 오는 국내 부동산 시장 침체 등에 따른 신규 딜 감소로 기업금융(IB) 부문에서 실적 감소가 불가피했지만, 롯데건설에 유동성을 지원하는 투자협약을 통해 자본시장의 실물경제 지원 강화라는 글로벌IB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했다"고 덧붙였다.

최이레 기자 ire@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