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여성에 "번호 알려줘"...거절당하자 강남 한복판서 얼굴에 주먹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강남 번화가에서 모르는 여성에게 번호를 알려달라했다가 거절 당하자 거절한 여성에게 폭행을 가한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12일 서울 강남 경찰서는 상해 혐의를 받는 남성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전 2시 45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길가에서 여성 B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A씨의 남성 일행이 B씨에게 번호를 알려 달라 요청했으나 B씨가 욕설과 함께 거절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 번화가에서 모르는 여성에게 번호를 알려달라했다가 거절 당하자 거절한 여성에게 폭행을 가한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12일 서울 강남 경찰서는 상해 혐의를 받는 남성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전 2시 45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길가에서 여성 B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씨의 폭행으로 B씨는 안와골절이라는 전치 6주의 큰 중상을 입었다.
JTBC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새벽 시간 압구정 길가에서 B씨가 A씨의 일행과 대화를 나눈 뒤 돌아서는데, 지켜보던 A씨가 다가와 여성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B씨는 그대로 바닥에 쓰러졌다.
B씨는 "남자친구가 있냐? 3명 이상 왔냐?라고 말씀을 하셔 저희가 좋게 거절을 했는데 있는지도 몰랐던 친구분이 욕설과 함께 다짜고짜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고 주장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A씨의 남성 일행이 B씨에게 번호를 알려 달라 요청했으나 B씨가 욕설과 함께 거절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통해 A씨를 특정한 후 그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조사는 이미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서현기자 rlayan7@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거 성인용품이예요" 속여…마약류 밀반입 총책 강제송환
- "범행 매우 잔혹"… 아내·두 아들 살해한 40대 무기징역
- 어린이집서 홀연히 사라진 2살 여아... "700m 밖 차도에서 발견"
- "나 미혼인데"…애 있는 40대 유부남, 교제女 등쳐 억대 돈 뜯어내
- "`기시다 군사대국화` 제목 맘에 안들어"…타임지에 이의제기한 日
- 네이버의 `온 서비스 AI` 선언 후 첫 체감… 18일 네이버앱 개편, 개인화 추천 공간 확장
- 바이든, 우크라에 美미사일 사용 제한 풀었다…"북한군 투입에 대응"
- 이재명 `사법리스크` 현실화에 바빠진 비명계… 12월 1일 김부겸 초청 특강
- 유상임 장관 "장관직 걸고 건강한 기술사업화 생태계 만들 것"… "트럼프 2기와 빨리 만나야"
- 20대 5명 중 2명 "비혼출산 가능"… 결혼·출산관 바뀌는 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