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창선 작가 작품 23점 충주시에 무상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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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에서 활동한 고 김창선(1946~1999) 작가의 미술작품이 충주시민 품에 안깁니다.
충주시는 김 작가의 유족이 유화 20점과 스케치 등을 포함해 작품 23점을 무상 기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족은 김 작가의 작품이 충주시립미술관 건립 준비에 활용되는 등 공공의 목적으로 뜻깊게 활용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무상 기증했다고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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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에서 활동한 고 김창선(1946~1999) 작가의 미술작품이 충주시민 품에 안깁니다.
충주시는 김 작가의 유족이 유화 20점과 스케치 등을 포함해 작품 23점을 무상 기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족은 김 작가의 작품이 충주시립미술관 건립 준비에 활용되는 등 공공의 목적으로 뜻깊게 활용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무상 기증했다고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시는 기부심사를 거쳐 최근 작품 인수절차를 마쳤습니다.
전남 함평 출생의 김 작가는 1966년부터 1973년까지 국전, 목우회전, 한국미술대상전에서 입선한 경력이 있습니다.
특히 충주 미덕중과 충주상고에서 26년간 미술교사로 재직했으며, 한국미술협회 충주지부 제11대 지부장을 역임하는 등 충주에서 왕성하게 활동했습니다.
'자화상', '적(積) 시리즈' 등의 주요 작품을 그린 김 작가는 1971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개최된 '제2회 대학미전'을 시작으로 'Independant전', '조형전', '서울현대 미술제', '충북작가 초대전', 1996년 '남한강전' 등까지 4번의 개인전과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습니다.
시는 이번 기증작품 23점이 수록된 기념도록을 발간한 데 이어 온라인 도록을 만들어 충주시청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입니다.
김 작가의 부인 송영의씨는 "충주시에서 남편의 작품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뜻깊게 활용해주길 바란다"며 "시민과 예술인들의 사랑을 받는 미술관이 건립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충주시는 2027년을 개관을 목표로 호암지 일원에 시립미술관을 건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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