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7회 황금사자기’부터 스트라이크존 재설정된 로봇심판 운영된다

황혜정 2023. 5. 1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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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 개최되는 '제7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부터 스트라이크존 재설정을 완료한 로봇심판이 운영된다.

대한소프트볼협회(KBSA)는 지난 3월, 2023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16강전부터 로봇심판을 도입하여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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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사자기 로봇심판. 제공 | KBSA.


[스포츠서울 | 황혜정기자] 오는 14일 개최되는 ‘제7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부터 스트라이크존 재설정을 완료한 로봇심판이 운영된다.

대한소프트볼협회(KBSA)는 지난 3월, 2023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16강전부터 로봇심판을 도입하여 운영했다.

그러나 낮은 볼과 좌·우 스트라이크 존 시정에 대한 의견이 다수 나왔다. 이에 협회는 의견을 반영하여 스트라이크 존을 재설정했다.

그 결과 기존보다 상하단을 공 반개 가량 올리게 됐고, 하단의 경우, 공 전체가 존 안에 들어와야 스트라이크로 판정될 수 있도록 조치해 낮은 공에 대한 스트라이크 판정의 괴리감을 줄였다.

홈플레이트 앞, 뒷면 모두 존을 통과해야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는 현재 구조 상 뒷 판정면을 포수 쪽으로 이동시키면서 떨어지는 변화구에 대한 판정을 보완할 수 있도록 하고, 좌우 스트라이크 존을 공 반개씩 줄여(앞면 64.87cm→57.64cm / 뒷면 72.1cm→64.86cm) 좌우 폭은 줄었고 앞 판정면보다 뒷 판정면을 공 한 개 정도 넓혀 몸쪽, 바깥쪽 꽉차는 직구성 투구들을 존에 반영했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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