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김강민, 종아리 미세 통증으로 말소… 문승원은 불펜 보직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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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외야수 김강민이 종아리 미세 손상으로 3일 만에 말소됐다.
김원형 SSG 감독은 1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김강민이 뛰다가 종아리 미세 손상이 와서 강민이가 빠지고 이로운이 등록됐다. 기본적으로 나이가 있어서 3주 정도는 봐야 할 것 같다. 다행히 큰 손상은 아니다. 지금 불펜이 계속 경기를 하다 보니 부족해 이로운을 등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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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 고유라 기자] SSG 랜더스 외야수 김강민이 종아리 미세 손상으로 3일 만에 말소됐다.
김원형 SSG 감독은 1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김강민이 뛰다가 종아리 미세 손상이 와서 강민이가 빠지고 이로운이 등록됐다. 기본적으로 나이가 있어서 3주 정도는 봐야 할 것 같다. 다행히 큰 손상은 아니다. 지금 불펜이 계속 경기를 하다 보니 부족해 이로운을 등록했다"고 밝혔다.
김강민은 전날(11일) 광주 KIA전에서 주루 중 왼쪽 종아리 통증으로 교체됐다. 허리 통증으로 지난달 28일 말소됐다가 이달 9일 복귀한 김강민은 등록 3일 만에 다시 말소됐다.
김강민을 대체할 자원인 최지훈, 하재훈 등은 현재 퓨처스 경기에 나서고 있다. 김 감독은 "최지훈은 오늘 강화에서 퓨처스 경기 나갔는데 아직 보고가 안 올라와서 봐야 한다. 갑작스럽게 틀거나 스타트하면 통증이 남아 있다고 한다. 오늘 경기 영상 봤는데 큰 문제는 없어보였다. 재훈이는 회복이 빠르다. 그래도 감각 익혀야 하니까 2군에서 어느 정도 경기를 뛰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SSG는 이날 새 외국인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첫 불펜 피칭을 실시했다. 김 감독은 "스트라이크 많이 던지는 투수라는 느낌을 받았다. 첫 날이라서 세게 던졌는지(웃음) 볼도 힘이 있어보였다. 그냥 불펜 피칭을 봤을 때는 긍정적으로 봤다. 2군 등판 시점은 이번 3연전 동안 같이 경기도 보면서 이야기도 나눌 생각이다. 그때 스케줄을 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엘리아스가 1군에 데뷔하면 SSG는 커크 맥카티, 김광현, 오원석, 박종훈, 송영진, 문승원까지 선발 자원이 넘쳐난다. 그래서 김 감독은 11일 문승원과 면담 끝에 문승원을 불펜으로 돌리기로 결정했다.
김 감독은 "(문)승원이가 내일 열흘째라 등록되는 날이다. 근소하게 이기는 경기가 많다보니 불펜 등판이 많다. 불펜에 힘을 보태줄 선수가 필요한데 지금은 승원이가 될 것 같다. 오늘 면담을 했다. 내일 등록되면 불펜으로 이동해서 바로 경기에 나갈 수 있게 이야기했는데 승원이도 흔쾌하게 보직 이동을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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