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환경 살리자”...성남상의, ‘ERT 챌린지’ 개최
경기 성남상공회의소(회장 정영배)는 회원사 구성원들의 ERT(Entrepreneurship Round Table) 정신을 높이고 의식전환을 이끌어내기 위한 ‘성남상공회의소 회원사 ERT 공동 챌린지’를 9월까지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ERT란 사회 전반에 기업의 다양한 역할을 요구하는 시대변화에 따라 이윤 창출을 넘어 환경보호·지역사회와의 상생과 같은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는 신기업가 정신을 뜻한다.
지난해 5월 24일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가 개최한 ‘新기업가정신 선포식’ 일환으로 올해 처음 시작됐다.
성남상의는 ERT 본격 시행에 앞서 지난 9일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사전 간담회를 개최했다.
SK C&C에서 100여개 기관·단체에서 사용 중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확산·실천 앱을 무상 지원해 이를 통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챌린지는 ‘1탄: 회원사 ERT 릴레이 공동 챌린지’, ‘2탄: ERT 의식 전환 챌린지’, ‘3탄: 회원사 개별 자체 ERT 챌린지’로 구성돼 있으며, 참여 기업은 1~3탄 중 희망하는 챌린지를 선택(중복가능)해 진행하면 된다.
1탄 챌린지 주요 활동으로는 ▲회사 반경 1km 내에 쓰레기 줍기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계단 이용하기 ▲헌혈 참가하기 등이 있다.
2탄 챌린지는 ▲제로 플라스틱 챌린지 ▲구성원 배려·존중, 워라밸 기업문화 확산 ▲기후변화 예방, 탄소배출 절감 등을 담고 있다.
3탄 챌린지는 사회복지시설 물품 기부 등과 같은 대외 봉사활동을 의미한다.
이번 챌린지에는 성남상의를 포함해 ISC, SK C&C, SK바이오팜, SK가스, SK디앤디, KT,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솔브레인, 이트너스, 효림이앤아이, 대평, 알톤스포츠, HD현대글로벌서비스, 휴온스글로벌 외 4개 계열사, 대연화학, 한글과컴퓨터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 기업에게는 ▲ESG 평가 상위등급 획득률 제고 ▲24년 성남상공대상 ESG경영 부문 가산점 부여 ▲상의사업(기업지원 자금) 우선 지원 등과 같은 혜택이 주어진다.
참가 희망 기업은 성남상의 회원사업부(031-781-790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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