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美대사 "한국 방어에 대한 미국 의지 철통같아…의심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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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는 12일 올해로 70주년을 맞이한 한미동맹이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면서 대학생들에게 향후 70년도 번창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골드버그 대사는 이날 오후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국제관 애경홀에서 '한미 동맹 70년'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갖고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함께 했던 워싱턴에서 막 돌아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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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어느 때보다 강력…향후 70년도 번창하길"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는 12일 올해로 70주년을 맞이한 한미동맹이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면서 대학생들에게 향후 70년도 번창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골드버그 대사는 이날 오후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국제관 애경홀에서 '한미 동맹 70년'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갖고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함께 했던 워싱턴에서 막 돌아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임기 중 국빈방문을 두 번 주최했는데 이번이 그 두 번째였다는 것이다. 실제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은 우리나라 정상으로서는 12년 만이다.
골드버그 대사는 "정상회담 기간 동안 전 세계는 수십년에 걸쳐 양국간에 만들어진 상호 존중과 존경이라는 양국관계의 진정한 정수를 엿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골드버그 대사는 "한미동맹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면서도 "하지만 한미동맹이 계속 번창하는 가운데서도 북한과 같은 무모한 나라에 의한 불안정을 야기하는 행동들에 직면하고 있고, 이에 대처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골드버그 대사는 "우리는 상당한 군사협력과 더불어 지난 70년 동안 그럤듯이 한국 방어에 대한 미국의 의지가 철통같다는 점에 대해 의심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학생들에게는 "평범한 미국인과 한국인 사이의 수많은 우정 관계는 깊은 양국 관계와 우리 모두가 누리는 혜택을 만들고 유지해왔다"며 "여러분과 여러분 미래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사안에 대해 계속 목소리를 내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한미동맹 향후 70년이 지난 70년만큼이나 번창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현재 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할 노력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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