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신 사망 양회동 정신 계승 공동대책위원회 강릉서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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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분신해 숨진 민주노총 강원건설지부 간부 양회동 씨의 정신 계승을 위해 강릉 시민사회 단체와 노동계가 손을 잡았다.
민주노총 강릉지역지부와 강릉시민행동, 강릉촛불행동, 진보당·노동당·정의당 지역위원회는 양회동씨의 정신 계승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를 발족했다고 12일 밝혔다.
공대위는 전날 강릉 월화거리에 양씨의 추모를 위해 분향소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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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스1) 한귀섭 기자 =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분신해 숨진 민주노총 강원건설지부 간부 양회동 씨의 정신 계승을 위해 강릉 시민사회 단체와 노동계가 손을 잡았다.
민주노총 강릉지역지부와 강릉시민행동, 강릉촛불행동, 진보당·노동당·정의당 지역위원회는 양회동씨의 정신 계승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를 발족했다고 12일 밝혔다.
공대위는 전날 강릉 월화거리에 양씨의 추모를 위해 분향소를 설치했다. 운영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또 인근에서는 매일 선전전이 진행되고, 금요일에는 촛불문화제를 열 계획이다.
공대위는 “양희동 열사를 뜻을 이어가고, 추모하기 위해 공대위가 꾸려졌다”며 “강릉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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