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학대 시설 폐쇄, '탈시설' 지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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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단체가 학대 사건이 발생한 익산의 한 장애인 시설의 폐쇄와 탈시설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전북 장애인차별철폐 공동투쟁단은 어제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월 장애인 학대 사건이 불거진 해당 시설에 대해 익산시가 시설장 교체 조치를 내렸지만 전 시설장은 여전히 법인 이사장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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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단체가 학대 사건이 발생한 익산의 한 장애인 시설의 폐쇄와 탈시설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전북 장애인차별철폐 공동투쟁단은 어제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월 장애인 학대 사건이 불거진 해당 시설에 대해 익산시가 시설장 교체 조치를 내렸지만 전 시설장은 여전히 법인 이사장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지난해 인권실태조사 결과 종교활동 자유 제한과 식사 부적정 등 총체적인 인권 침해를 확인했음에도 전라북도가 내놓은 '탈시설' 계획과 달리 자립 지원을 위한 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고 규탄했습니다.
앞서 해당 시설에서는 거주 장애인의 몸 곳곳에 멍이 발견되는 등 4건의 신체적 학대나 추행이 있었다는 전문기관의 조사 결과가 나와 경찰이 수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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