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상담소’ 측 “서정희 편, 서세원 보다 결혼생활에 초점”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happy@mk.co.kr) 2023. 5. 1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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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상담소' 측이 서정희 편을 소개하며 방송 시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측은 12일 방송되는 '서정희 편'에 대해 "해당 녹화는 4월에 진행됐으나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인해 방영 시기를 장례 절차 이후로 미룬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 예정인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유방암 투병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서정희와 딸의 투병 생활을 함께 한 모친 장복숙 여사가 찾아와 고민을 털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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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상담소’ . 사진 ㅣ채널A
‘금쪽상담소’ 측이 서정희 편을 소개하며 방송 시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측은 12일 방송되는 ‘서정희 편’에 대해 “해당 녹화는 4월에 진행됐으나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인해 방영 시기를 장례 절차 이후로 미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방송 내용 역시 결혼생활 중에 있었던 사건 사고가 아닌, 결혼생활이 서정희씨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되돌아보는 것에 중점을 뒀다”며 “오은영 박사를 만나고 그동안의 아픔을 극복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서정희 모녀에게 많은 응원과 지지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 예정인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유방암 투병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서정희와 딸의 투병 생활을 함께 한 모친 장복숙 여사가 찾아와 고민을 털어놓는다.

평소 ‘금쪽 상담소’를 보고 자신의 삶에 적용해왔다는 서정희는 이번 상담을 통해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찾고 싶다는 마음을 전한다. 특히 오은영 박사를 만나자마자 눈물을 보여 암 투병으로 인해 힘들었던 시간을 짐작하게 했다는 전언이다.

서정희와 모친 장복숙 여사는 그녀가 1년 6개월 전 유방암 판정을 받은 이후 힘겨웠던 항암치료를 마치고, 얼마 전 유방 재건 수술을 해 회복 중이라는 근황을 알린다. 어머니와 딸 서동주의 강력한 권유로 유방 재건 수술을 마쳤으나, 생살을 늘리는 고통을 겪었던 아픔을 털어놓으며 힘겨운 투병 생활을 겪어냈음을 전한다.

이어 서정희는 유방암 투병 중 가슴 절제에 대한 고통보다 머리카락을 잃은 것에 대한 슬픔이 더 컸다고 고백하며 몸과 마음의 고통으로 무너져 내렸던 심정을 고백한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머리카락이 자라나는 걸 볼 때마다 나의 건강이 자라난다 생각했으면 좋겠다”며 서정희를 위로한다.

또한 서정희 모녀는 합가를 앞두고, 모녀 사이 고민이 있디고 밝힌다. 장복숙 여사는 “안 당한 사람은 모른다, (딸 서정희가) 살림에 너무 집착한다”며 살림에 지나치게 참견하는 딸 때문에 고통받고 있다고 토로한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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