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정부 임명' 심성보 대통령기록관장, 갑질 등으로 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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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심성보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장이 해임됐다.
이로써 심 전 관장은 직위해제된 지 4개월 만에 해임됐다.
그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행안부의 해임처분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소청심사와 행정소송 등을 통해 해임처분의 부당성과 대통령기록관장 업무추진의 정당성을 밝히겠다"고 했다.
심 전 관장은 해임 사유에 대해서 반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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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심성보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장이 해임됐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1일 심 장관에 대해 12일 자로 해임한다는 징계처분을 통보했다.
징계의결서엔 부당 업무지시, 갑질 등이 거론됐다.
이로써 심 전 관장은 직위해제된 지 4개월 만에 해임됐다.
심 전 관장은 이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그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행안부의 해임처분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소청심사와 행정소송 등을 통해 해임처분의 부당성과 대통령기록관장 업무추진의 정당성을 밝히겠다"고 했다.
심 전 관장은 해임 사유에 대해서 반박하기도 했다.
대통령지정기록물 열람을 시도하는 등 위법하고 부당한 지시를 내렸다는 의혹에 대해선 "지정기록물 관리현황을 법령에 따라 확인 점검하고 지난 2월25일로 예정돼 있던 제16대와 제17대 대통령지정기록물 지정 해제를 준비하려 했다"고 해명했다.
비인격적 대우를 했다는 지적을 두고선 "일부는 인정한다"면서도 "해임이라는 징계처분은 비례의 원칙, 즉 과잉금지의 원칙에 어긋나는 과도한 징계처분"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심 전 관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1년 9월 취임했다.
그는 5년의 임기 중 1년 4개월밖에 지나지 않았던 지난 1월 직위해제됐다.
현재 대통령기록관은 박대민 행정기획과장이 관장 직무대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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