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여행, 리조트 월드 센토사 A to Z
리조트 월드 센토사에 들어선 순간
더 이상 여행을 계획할 필요가 없어진다.
싱가포르의 모든 것이, 여기 있기 때문이다.
●Resorts World Sentosa
리조트 월드 센토사에 대하여
센토사는 싱가포르 남쪽에 위치한 작은 섬이다. 정확히는 '인공섬'이다. 동서 길이 4km, 남북 길이 1.6km, 여의도 2배 면적에 달한다. 작다면 작은 이곳에, 결코 작다 할 수 없는 완벽한 공간이 들어서 있다. 휴양을 위한 모든 것을 단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리조트 월드 센토사(RWS)'가 주인공이다. 이곳에서는 호텔, 레스토랑은 물론 유니버셜 스튜디오, 아쿠아리움 등 다양한 어트랙션까지 지루할 틈 없이 즐길 수 있다. 온가족이 함께하기 제격인 '체험형' 초호화 복합 리조트인 셈이다. '리조트 월드 센토사'의 지금 가장 '핫'한 곳들을 한 자리에 모아봤다. '리조트 월드 센토사'로 가면 싱가포르 여행에서 고민하고 있는 모든 일정을 해결할 수 있다.
●Attractions in Resorts World Sentosa
Universal Studios Singapore
동심의 세계, 유니버셜 스튜디오 싱가포르
동심의 대명사 '유니버셜 스튜디오 싱가포르'는 '리조트 월드 센토사' 내부에 위치한 동남아 최초의 할리우드 영화 테마파크다. 입구에서 회전하는 지구본을 보는 순간, 도시에 지쳐있던 마음이 사르르 녹아내린다. 뭐든 다 괜찮아질 것만 같은 착각이 든다. 24개의 영화 테마 놀이기구 중 무려 18개가 유니버셜 스튜디오 싱가포르만을 위해 제작되었다고 한다. 덕분에 여행객이 늘 많아 붐빈다.
리조트 월드 센토사에 위치한 호텔에서 머물면 이른바 오픈런을 하기 용이하다. 익스프레스 티켓을 구매하면 각 어트랙션에 빠르게 입장할 수 있다. 시간을 돈으로 구입하는 셈이다. 어린 아이와 함께 방문한다면 로스트월드 존에 위치한 '워터 월드' 공연을 추천한다. 아슬아슬한 스턴트와 폭파 장면이 압권이다.
S.E.A Aquarium
언더더씨, 씨 아쿠아리움
유니버설 스튜디오 바로 옆에 위치한 씨아쿠아리움에는 약 10만 마리가 넘는 800종 이상의 해양 생물들이 살고 있다. 이 역시 리조트 월드 센토사 내부에 위치한다. 내부에는 돌고래와 상어, 게, 해마, 해파리 등 수많은 바다 생물들이 푸른 사방을 배경으로 둥둥 떠다닌다.
이중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곳은 오픈 오션(Open Ocean) 구역의 수족관. 36m 너비에 8.3m 높이, 무게만 25만 킬로그램에 달하는 이 대형 수족관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정말 바닷속에 쏙 들어와 있는 것만 같다.
Adventure Cove Waterpark
모험의 세계로, 어드벤처 코브 워터파크
리조트 월드 센토사 내부에는 싱가포르 최대 규모 워터파크인 '어드벤처 코브'도 자리한다., 무려 7개에 달하는 스릴 넘치는 워터 라이드가 준비되어 있다. 그중 단연 인기 있는 어트랙션은 파이프라인 플런지(Pipeline Plunge). 액티비티한 공간 이외에도 조용히 쉴 수 있는 공간이 워낙 많아 가족 여행객들에게 제격인 워터파크다.
레인보우 리프에서는 인공 암초 사이를 유영하는 물고기와 함께 스노클링도 즐길 수 있다. 물고기가 무려 2만마리에 달한다고 한다. 레이 베이(Ray Bay)에서 수십 마리의 가오리 사이를 헤엄쳐보는 체험도 준비되어 있다. 어린 자녀와 동반했다면 수심이 비교적 얕은 풀장인 시호스 하이드어웨이(Seahorse Hideaway) 같은 곳을 이용해도 좋다.
●Restaurants in Resorts World Sentosa
OCEAN RESTAURANT
바다를 바라보며, 오션 레스토랑
리조트 월드 센토사에 위치한 씨 아쿠아리움(S.E.A.Aquarium)의 레스토랑이다. 상어와 만타가오리가 유유히 헤엄치는 거대한 돔 형태의 수족관 앞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참고로 이곳은 무려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이다. 신비로운 분위기에서 프라이빗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데, 인기가 좋아 예약이 늘 차 있다. 여행 전 미리 예약은 필수. 태평양의 어느 지하 궁전에 초대 받아 식사를 즐기는 느낌이다. 맛으로도, 재미로도, 미학적으로도 완벽한 리조트 월드 센토사의 대표 레스토랑이다.
Osia Steak & Seafood Grill
감성 맛집, 오시아 스테이크 & 씨푸드 그릴
싱가포르 여행 중 낭만적인 저녁식사를 즐기고 싶다면 가장 먼저 추천하고 싶은 레스토랑. 오시아 스테이크 & 씨푸드 그릴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미슐랭 1 스타를 받은 그릴 레스토랑이다. 센토사의 가장 중심부에 자리하기 때문에 위치도 완벽하다.
주로 호주의 식재료를 사용하고 독특한 소스를 더해 그릴 음식의 묘미를 선보인다. 메인으로 나오는 음식들도 눈이 가지만 의외로 식전 빵이 별미다. 쫀득한 식감과 같이 나오는 소스와의 조합이 일품이다.
Soi Social
싱가포르에서 만나는 태국, 소이 소셜
싱가포르 여행 중 '태국 음식'의 진수를 경험하고 싶다면, 리조트 월드 센토사에 위치한 '소이 소셜'을 추천한다. 참고로 소이(Soi)는 태국어로 거리를 의미한다. 독창성으로 유명한 타이 셰프 이안 키티차이(Ian Kittichai)가 이끄는 타이 퀴진이다. 그는 태국의 스트리트 푸드를 재해석했다.
소이 소셜에서 가장 자신있게 추천하는 메뉴는 인치 소세지(Inch Sausages)다. 생강, 땅콩, 칠리와 함께 제공되는 치앙마이식 오리 소시지이다. 오리 콩피(Gang Phed Ped Yang)도 추천한다. 태국식 레드 커리 소스와 함께 로스팅한 오리, 파파야 샐러드가 함께 제공된다.
CHIFA !
페루+중국, 치파 !
치파(Chifa)는 페루와 중국 요리를 융합한 음식이다. 이 역시 리조트 월드 센토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치파 레스토랑은 중국의 요리법으로 옥수수, 고추와 같은 페루 재료를 요리하는 것이다. 내부는 마치 페루 리마의 차이나 타운을 연상케하는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다. 해산물 요리가 매력적인 신상 레스토랑.
Feng Shui Inn
홍콩의 맛, 풍수인
'풍수인' 레스토랑은 광둥식 레스토랑이다. 오픈 키친에서 요리를 직접 선보이기 때문에 볼거리도 풍족하다. 셰프 스폐셜 데일리 수프, 호주산 흑후추 쇠고기 안심 볶음이 '풍수인'에서 자신 있게 추천하는 메뉴. 아무래도 광둥식 음식이다보니 홍콩의 맛이 강하게 느껴진다. 리조트 월드 센토사에서 위치한 풍수인에서 홍콩의 맛을 경험했다.
●Hotels in Resorts World Sentosa
Resorts World Sentosa Equarius Hotel
휴양지에 온 기분, 리조트 월드 센토사 에쿠아리우스 호텔
에쿠아리우스 호텔은 리조트 월드 센토사에 위치한 5성급 럭셔리 호텔이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싱가포르와 비교적 가까이 위치해 여행 접근성이 좋다. 뿐만 아니라 숙박의 다양한 선택지도 가득하다. 에쿠아리우스 호텔, 에쿠아리우스 빌라, 에쿠아리우스 오션 스위트 등 다양한 룸 타입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싱가포르하면 떠오르는 도시적인 느낌에서 벗어나 휴양지에서 하루를 보내는 것 같은 기분을 누릴 수 있다. 가족, 연인,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한 럭셔리 호텔인 셈이다. 에쿠아리우스 오션 스위트 객실의 경우 방안에서 아쿠아리움 뷰를 조망할 수 있다. 바닷속에서 보내는 하루를 보내는 느낌이다. 프라이빗한 휴가를 즐기고 싶다면 강력하게 추천한다.
Hard Rock Hotel Singapore
가족 여행으로 제격, 하드락 호텔 싱가포르
리조트 월드 센토사에 위치한 '하드락 호텔'은 에쿠아리우스 호텔에 비교하면 훨씬 캐주얼한 분위기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머물기 제격이다. 세계적인 체인인 하드락만의 독특한 디자인의 객실이 매력적이다.
하드락 호텔 싱가포르의 자랑이라면 역시 수영장이다. 워낙 큰 풀을 보유하고 있어 아이들에게는 천국이나 다름없다. 안쪽에는 인공 해변처럼 꾸며놔서 마치 호텔 안쪽에서 바닷가를 만난듯한 기분을 자아낼 수 있다.
글 트래비 사진제공 리조트 월드 센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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