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학원 마약 음료 사건 재판, 31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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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정진아 부장판사)는 마약 음료 제조·공급자 길 모 씨 등 3명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이달 31일로 지정했습니다.
이들은 중국 소재 보이스피싱 조직과 공모해 마약 음료를 제조하고 집중력 강화 음료 무료 시음회를 빙자해 강남 학원가에서 제공한 혐의를 받습니다.
길 씨는 필로폰 10g을 우유와 섞어 마약 음료 100병을 제조해 미성년자 13명에게 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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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학원가에서 '마약 음료'를 제조·공급한 보이스피싱 조직의 재판 절차가 이달 31일 시작됩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정진아 부장판사)는 마약 음료 제조·공급자 길 모 씨 등 3명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이달 31일로 지정했습니다.
이들은 중국 소재 보이스피싱 조직과 공모해 마약 음료를 제조하고 집중력 강화 음료 무료 시음회를 빙자해 강남 학원가에서 제공한 혐의를 받습니다.
길 씨는 필로폰 10g을 우유와 섞어 마약 음료 100병을 제조해 미성년자 13명에게 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가운데 9명이 실제로 마약 음료를 마셨고, 그 가운데 6명은 환각 등 증상을 겪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검찰은 길 씨에 대해 최고 사형까지 구형할 수 있는 '영리목적 미성년자 마약투약' 혐의를 적용해 구속 기소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하정연 기자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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