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CJ올리브네트웍스·위딧, XR 기반 실감미디어 인력 양성키로

미래 문화기술 산업 활성화 목표

동서대학교와 CJ올리브네트웍스, 위딧이 협약을 맺고 XR(확장현실) 기반 실감미디어 인력을 육성하기로 했다./사진제공=동서대

[서울경제]

동서대학교는 12일 뉴밀레니엄관 글로벌룸에서 CJ올리브네트웍스, 위딧과 미래 문화기술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장제국 동서대 총장, 이주영 씨제이올리브네트웍스 본부장, 권귀태 위딧 대표는 XR(확장현실) 기반 실감미디어 인력을 양성하고 XR 콘텐츠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미래 문화기술 공동연구 및 환경구축, 인적·물적 자원의 활용 및 교류, 현장실습 및 프로젝트 참여 지원, 공유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 협력 등에 협력한다.

영화 ‘범죄도시2’ ‘공조 2’ 제작에 참여한 디지털 3D전문기업인 위딧은 비수도권 최초로 부산에 민간 자본 LED버추얼 스튜디오를 만들 계획이다. 이는 영화 영상 사업 기반 시설이자 부산 영화산업 발전에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 총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최고의 디지털콘텐츠 분야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동서대의 디지털콘텐츠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권 대표는 “부산의 미래 문화기술 산업 활성에 도움이 되고 지역인재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