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티, 1Q 연결 매출 240억 "성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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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엔비티가 올해 1·4분기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엔비티는 올해 1·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40억40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약 4%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엔비티는 매 분기별 최대 매출을 경신하며 견고한 외형 성장세를 이어왔다.
지난해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엔비티의 최근 3개년 평균 매출 성장세는 60%에 육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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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엔비티가 올해 1·4분기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엔비티는 올해 1·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40억40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약 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1·4분기 기준 창사 이래 최대치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6억6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엔비티는 매 분기별 최대 매출을 경신하며 견고한 외형 성장세를 이어왔다. 회사 측은 "주력 사업부문인 오퍼월 플랫폼 ‘애디슨’의 외형 성장을 최우선시하는 경영 전략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포인트 산업이 지속적인 시장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 확보가 우선된다면 이익 증대는 자연스레 매출 성장에 비례할 것이라는 전략이다.
엔비티는 현재 국내 오퍼월 산업 시장 내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네이버페이, 네이버웹툰, 토스, 카카오모빌리티, 롯데카드, 11번가 등 국내 산업별 선두 플랫폼들과 오퍼월 제휴 네트워크가 지속 확장되다. 회사 측에선 지난해 기준 시장 점유율이 50%에 근접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독보적인 시장 점유율과 비례해 매출 성장세 역시 가파르다. 지난해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엔비티의 최근 3개년 평균 매출 성장세는 60%에 육박한다. 회사 측은 "국내외 대형 IT 플랫폼들을 중심으로 한 오퍼월 산업 수요가 여전히 높이 평가되고 있다"며 "향후 1위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꾸준한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엔비티 관계자는 “당초 목표로 해왔던 오퍼월 시장 점유율에 근접하고 있는 만큼, 올해부터 엔비티 실적 성장은 서서히 가시적 성과를 마주하게 될 것”이라며 “국내 시장에서 압도적인 시장 지위를 유지하는 한편, 향후 글로벌 시장 개척을 통한 실적 모멘텀 확대에도 집중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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