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황금사자기, 로봇심판 운영…"스트라이크존 재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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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14일부터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리는 제7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에서 로봇심판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KBSA는 지난 3월 2023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16강전부터 로봇심판을 도입했다.
KBSA 심판진이 참석해 다양한 스트라이크존 설정 방안을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기에 대입했고, 그 결과 기존보다 상하단을 공 반 개 가량 올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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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14일부터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리는 제7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에서 로봇심판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KBSA는 지난 3월 2023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16강전부터 로봇심판을 도입했다.
그런데 시행과정에서 낮은 볼과 좌·우 스트라이크존 등에 대한 괴리감 등의 현장 의견이 제기됐고, 이에 따라 보완·검증을 거쳐 스트라이크존 재설정에 나섰다.
KBSA 심판진이 참석해 다양한 스트라이크존 설정 방안을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기에 대입했고, 그 결과 기존보다 상하단을 공 반 개 가량 올리기로 했다.
여기에 더해 하단은 공 전체가 존 안에 들어와야 스트라이크로 판정될 수 있도록 해 낮은 공에 대한 스트라이크 판정의 괴리감을 줄이려 했다.
또 홈플레이트 앞·뒷면 모두 존을 통과해야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는데, 뒷판 정면을 포수 쪽으로 이동시키면서 떨어지는 변화구에 대한 판정을 보완했다.
아울러 좌우 스트라이크존을 공 반개씩 줄여 좌우 폭은 줄었고 앞 판정면보다 뒷 판정면을 공 한 개 정도 넓혀 몸쪽, 바깥쪽 꽉차는 직구성 투구들을 존에 반영했다.
KBSA는 "앞으로도 선수들에게 공정한 기회와 정확한 판정을 제공하기 위해 로봇심판을 운영할 것"이라며 "원활한 시스템 정착과 긍정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와 KBSA 심판진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지속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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