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코인` 직격탄…민주당 2030 지지율 10%p↓ 대폭락

팽동현 2023. 5. 1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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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코인 투자 의혹' 관련 논란이 이어지면서 민주당의 20·30대 청년층 지지율이 10%포인트(p)가량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9∼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율은 32%로 지난주와 동일했으나 연령별 지지율에서 차이를 보였다.

직전 조사에서 31%였던 18∼29세 지지율은 이번 조사에서 19%로 12%p나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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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9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의원실을 나서며 질문세례 받는 모습. 연합뉴스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코인 투자 의혹' 관련 논란이 이어지면서 민주당의 20·30대 청년층 지지율이 10%포인트(p)가량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9∼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율은 32%로 지난주와 동일했으나 연령별 지지율에서 차이를 보였다.

직전 조사에서 31%였던 18∼29세 지지율은 이번 조사에서 19%로 12%p나 하락했다. 같은 기간 30대 지지율도 42%에서 33%로 9%p 감소했다. 반면 40대 지지율은 36%에서 48%로, 70대 이상 지지율도 17%에서 24%로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도 직전 조사와 같이 35%를 기록했다. 민주당을 이탈한 2030 지지율이 국민의힘에 가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 18∼29세 지지율은 24%로 같았고, 30대 지지율은 32%에서 28%로 4%p 내려갔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올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35%, 부정 평가는 59%로 모두 2%p씩 증가했다. 30%대 지지율이 4주 연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 7∼8일 방한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윤 대통령의 한일정상회담에 대해서는 49%가 '성과가 없었다'고 답했다. '성과가 있었다'는 응답은 33%, 의견을 유보한 사람은 18%로 나타났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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