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코인’에 2030 이탈 위기…MZ 민주 지지율 12%p 급락 [한국갤럽]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2023. 5. 1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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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의 '코인 논란' 이후 20·30대 청년층의 민주당 지지율이 최대 12%포인트(p) 급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9∼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5월 2주차)한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18~29세에서 19%, 30대에서 33%로 나타났다.
같은 여론조사에서 20대 민주당 지지율이 10%대를 기록한 건 지난 1월3주차(17%) 이후 5개월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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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의 ‘코인 논란’ 이후 20·30대 청년층의 민주당 지지율이 최대 12%포인트(p) 급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9∼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5월 2주차)한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18~29세에서 19%, 30대에서 33%로 나타났다.
이는 직전 조사(5월1주차=18~29세 31%, 30대 42%)와 비교했을 때 각각 12%p, 9%p 떨어진 수치다.
김 의원의 코인 논란은 직전 조사가 이뤄진 뒤인 지난 5일 촉발됐다.
전체 연령대에서의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와 이번주 모두 32%로 변화가 없었던 점을 고려하면 2030세대의 지지율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이다.
같은 여론조사에서 20대 민주당 지지율이 10%대를 기록한 건 지난 1월3주차(17%) 이후 5개월여 만이다.
반면 민주당 ‘콘크리트 지지층’인 40대 지지율은 36%에서 48%로 올랐고, 70대 이상 지지율도 17%에서 24%로 상승했다.
한편 이날 민주당 소속 청년인사들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만약 지금 보도에서 나오는 내용이 전부 사실이라면 (김남국 의원은) 의원직 사퇴까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김남국 본인 해명이 일치하지 않는 상황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이 때문에 국민적 의혹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기자회견을 한 인사들은 이동학 전 최고위원, 박성민 전 최고위원, 권지웅 전 비대위원, 정은혜 전 국회의원, 성치훈 전 청와대 행정관, 이인화 전 국토부장관 보좌관, 하헌기 전 청년대변인, 신상훈 전 경남도의원 등이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무선(95%)·유선(5%)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1.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국갤럽이 9∼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5월 2주차)한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18~29세에서 19%, 30대에서 33%로 나타났다.
이는 직전 조사(5월1주차=18~29세 31%, 30대 42%)와 비교했을 때 각각 12%p, 9%p 떨어진 수치다.
김 의원의 코인 논란은 직전 조사가 이뤄진 뒤인 지난 5일 촉발됐다.
전체 연령대에서의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와 이번주 모두 32%로 변화가 없었던 점을 고려하면 2030세대의 지지율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이다.
같은 여론조사에서 20대 민주당 지지율이 10%대를 기록한 건 지난 1월3주차(17%) 이후 5개월여 만이다.
반면 민주당 ‘콘크리트 지지층’인 40대 지지율은 36%에서 48%로 올랐고, 70대 이상 지지율도 17%에서 24%로 상승했다.
한편 이날 민주당 소속 청년인사들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만약 지금 보도에서 나오는 내용이 전부 사실이라면 (김남국 의원은) 의원직 사퇴까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김남국 본인 해명이 일치하지 않는 상황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이 때문에 국민적 의혹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기자회견을 한 인사들은 이동학 전 최고위원, 박성민 전 최고위원, 권지웅 전 비대위원, 정은혜 전 국회의원, 성치훈 전 청와대 행정관, 이인화 전 국토부장관 보좌관, 하헌기 전 청년대변인, 신상훈 전 경남도의원 등이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무선(95%)·유선(5%)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1.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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