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범대위, 26일 광명역~도라산역 '평화열차 기행' 행사

유재규 기자 2023. 5. 1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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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광명역남북평화철도출발역육성범시민대책위원회(KTX범대위)가 오는 26일 KTX 광명역에서 도라산역까지 왕복하는 '평화열차 기행'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광명시에 따르면 남북평화철도 출발역으로서 KTX 광명역의 당위성을 알리고자 26일 KTX 광명역에서 경기 파주지역 도라산역까지 당일 왕복하는 '평화열차 기행'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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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청 전경(광명시 제공)

(광명=뉴스1) 유재규 기자 = KTX광명역남북평화철도출발역육성범시민대책위원회(KTX범대위)가 오는 26일 KTX 광명역에서 도라산역까지 왕복하는 '평화열차 기행'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광명시에 따르면 남북평화철도 출발역으로서 KTX 광명역의 당위성을 알리고자 26일 KTX 광명역에서 경기 파주지역 도라산역까지 당일 왕복하는 '평화열차 기행'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함께 걷는 DMZ 평화의 길'을 주제로 KTX 광명역을 통해 평화통일까지 이르기를 염원하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26일 오전 9시50분 특별관광 열차로 KTX 광명역을 출발해 임진강역을 거쳐 도라산역을 왕복한 후에 하차한다. 도라산평화공원 평화행사, 도라산 전망대 관람 후 다시 도라산역을 통해 같은 날 오후 6시30분 KTX 광명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우선 출발역인 KTX 광명역에서 평화를 염원하는 대(大)북 공연과 남북평화철도 개찰구를 통과하여 남북평화철도에 탑승해 바로 도라산역까지 출발하게 된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평화철도 특별관광열차를 타고 도라산역으로 이동해 역을 관람하고 인근 평화공원까지 도보로 이동,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시쓰기 백일장 등에 참여한다. 백일장에서 작성된 시들은 책으로 엮어 참석자들에게 발송될 예정이다.

버스를 타고 도라산 전망대로 이동해 둘러본 후 도라산역으로 와서 다시 열차를 타고 KTX 광명역으로 돌아오게 된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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