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뚫고 성장 이어간 코웨이, 비결은?

강경래 2023. 5. 1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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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렌털 가전 1위 코웨이가 올해 1·4분기에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12일 코웨이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2.2% 늘어난 9483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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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4분기 매출 2.2% 증가한 9483억
영업이익은 1756억, 이익률 18.5% 달해
국내와 해외 고르게 매출 성장
"혁신 제품 통해 안정적 성장 이어갈 터"
코웨이 본사 전경. 코웨이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내 렌털 가전 1위 코웨이가 올해 1·4분기에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12일 코웨이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2.2% 늘어난 9483억원이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 증가한 1756억원이었다. 영업이익률은 18.5%에 달하면서 높은 수준의 수익성을 이어갔다.

코웨이는 올해 1·4분기에 국내외 사업에서 고르게 실적이 성장했다.

우선 국내 환경가전사업 매출액은 정수기 제품과 함께 스마트 매트리스를 필두로 한 '비렉스' 브랜드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전년 동기와 비교해 3.7% 증가한 5804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매출액 역시 전년 동기보다 1.2% 늘어난 3364억원이었다. 해외 실적을 견인한 말레이시아와 태국 매출액은 각각 2682억원, 219억원이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2.1%, 29.8% 늘어난 수치다.

김순태 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 1·4분기에 매출액, 영업이익 등 주요 경영지표에서 안정적인 실적을 거뒀다"며 "국내외 경기침체 영향으로 어려운 경영환경 여건이 이어지지만,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와 함께 혁신 제품 지속 출시, 전략적 마케팅 전개 등을 앞세워 안정적인 경영실적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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