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M 팀코리아, 5개 실무분과 체제 구축하고 2025년 상용화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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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12일 오후 대전 오노마 호텔에서 어명소 제2차관 주재로 'UAM 팀코리아' 제6차 본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말 상용화를 대비하기 위해 UAM 팀코리아 체계를 정비하고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정책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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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분과 체제 구축을 통해 K-UAM 상용화 위한 본격 준비체제로 전환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말 상용화를 대비하기 위해 UAM 팀코리아 체계를 정비하고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정책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UAM 팀코리아 내 UAM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정책, 기체·운항, 인프라, 교통관리, 부가서비스 등 5개 실무분과를 구축하고 분과별 논의 결과를 법·제도와 연구개발사업 등에 반영하는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UAM법 제정 동향, R&D 추진 현황, 실증 관련 주요 사항 등 다양한 정책 추진현황도 함께 논의됐다.
자율차법을 참조해 항공법령에 대한 규제특례가 적용되는 실증·시범사업 추진체계 등을 정의하며 앞으로 상용화 이후 기본법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UAM 개념을 정의했다. 새로운 산업 생태계 구축에 필요한 UAM 관련 개념, 참여 주체별 역할 및 사업 추진체계 등을 정의하기 위해서다. 참여주체는 크게 도심항공교통운송사업자, 도심항공교통관리사업자, 버티포트운영사업자 등으로 나뉜다.
실증사업(그랜드챌린지)은 올해 개활지와 도심지 실제 비행을 통해 UAM 운항에 필요한 안전·운용기준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실증 1단계는 개활지로 전남고흥에서 진행되며 도심지 비행에 나서는 2단계는 내년 수도권 비행을 목표로 삼았다.
2025년 일부지역에서의 상용화 이후 2026년부터 전국으로 확산해 관광, 응급 등으로 서비스 영역도 넓힌다.
이를 위해 UAM 팀코리아는 UAM 산업육성과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인력양성, 국제협력 및 국가가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
어명소 국토교통부 2차관은 "UAM 팀코리아를 통해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의 초석을 함께 다지고 있다"며 "우리 도심항공교통산업이 세계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도록 법 제정, 실증, R&D 등 정부차원의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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