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대성동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9월 등재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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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시대 지배계층의 무덤인 대성동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9월 등재될 전망이다.
12일 경남 김해시에 따르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심사·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는 한국이 세계유산으로 신청한 가야고분군을 평가한 뒤 '등재 권고' 판단을 내렸다.
세계유산위원회는 9월 10일부터 25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 총회를 열고 이코모스 권고 사항을 바탕으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최종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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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가야시대 지배계층의 무덤인 대성동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9월 등재될 전망이다.
12일 경남 김해시에 따르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심사·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는 한국이 세계유산으로 신청한 가야고분군을 평가한 뒤 '등재 권고' 판단을 내렸다.
이코모스는 각국이 신청한 유산을 조사한 뒤 등재, 보류, 반려, 등재 불가 등 4가지 권고안 중 하나를 선택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와 당사국에 전달한다.
등재 권고를 받은 문화재는 이변이 없는 한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된다.
이번에 함께 등재되는 가야고분군은 영남과 호남 지역에 있는 가야의 7곳 유적을 하나로 묶은 연속유산으로 ▲경남 김해 대성동고분군 ▲경남 함안 말이산고분군 ▲경남 창녕 교동과 송현동고분군 ▲경남 고성 송학동고분군 ▲경남 합천 옥전고분군 ▲경북 고령 지산동고분군 ▲전북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고분군 등이다.
세계유산위원회는 9월 10일부터 25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 총회를 열고 이코모스 권고 사항을 바탕으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최종 결정한다.
세계유산 등재가 확정되면 가야고분군은 우리나라에서 16번째 세계유산이 되며 경남에서는 ▲해인사 장경판전 ▲통도사(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남계서원(한국의 서원)에 이어 4번째 세계유산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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