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빈, 대전의 사위 자랑했는데 아내 내조 부족 ‘폭소’→남호연 사기 출연(컬투쇼)(종합)

서유나 2023. 5. 1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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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대전 특집이 유쾌하게 마무리 됐다.

5월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대전 특집에는 래퍼 한해가 스페셜 DJ, 최성민, 박현빈, 나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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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컬투쇼' 대전 특집이 유쾌하게 마무리 됐다.

5월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대전 특집에는 래퍼 한해가 스페셜 DJ, 최성민, 박현빈, 나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대전을 찾은 박현빈은 "제가 진정한 대전의 아들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자신, "대전에서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 전국 지방 공연을 다니다 보니 대전이 참 좋더라"고 칭찬했다.

이어 "대전으로 사실 한 9년 됐나, 장가를 왔다. 오늘도 처가에서 지내가다 잠깐 왔다. 저희 가족들이 (방청을) 다 와있다"고 자랑했다. 그는 제수씨도 같이 왔냐는 질문에 "아내, 처제분들이랑 다 (왔다)"며 "어제 저녁 같이 먹고 '컬투쇼' 가자, 형부 라이브 하니 한번 구경와라 (했다)"고 너스레 떨었다.

김태균은 즉석에서 박현빈의 부인에게 "제수씨 소리질러!"를 외쳤지만 돌아오는 답은 없었다. 한해가 "부끄러우셨나보다"라고 하는 가운데 김태균은 "내조가 부족한 듯하다"고 농담해 웃음을 유발했다.

나비는 대전 스케줄을 오며 굉장히 좋았다고 고백했다. "스케줄 나올 때마다 육아에서 해방돼 멀면 멀수록 좋고 웬만하면 1박 2일이 좋다"고.

또한 나비는 "제가 대전의 어머니"라고 뜻밖의 발언을 했다. 그는 "제가 애개육아를 한다. 애도 있고 개도 있다. 저희 집 강아지가 대전 출신이다. 대전에서 입양을 했다. 대전에 와서 강아지를 안고갔던 그 시간이 생각나면서. 대전에 스케줄이 많아 자주 온다. 대전의 개엄마다. 별이라고. 10살"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두 사람은 "한때 노셨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앞서부터 청취자들에 의해 나이트 행사 이력이 제보됐던 최성민은 "저는 말 안해도 아시잖나"라며 행사가 끝나고 "조금 놀았다"고 솔직히 밝혔다.

박현빈 또한 "나이트클럽이 제 일터였다. 15년 가까이 나이트에서 일을 했고. 논 적이 있지만 지방 나이트는 올라가기 힘들어서. 새벽에도 무대에 섰으니 다음날 다음 지역으로 이동하고. 지금도 그런 문화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곤드레 만드레' 할 때 전국 나이트를 다 다녔다"고 회상했다.

반면 나비는 "믿기 어렵겠지만 저는 나이트 세대는 아니고 클럽 세대"라며 "20대 초반 콘서트 공연하고 뒤풀이를 간 적이 있다. 아르바이트 나이트라고 동양에서 제일 큰 나이트가 있다. 저는 클럽 이태원이나 강남쪽을 좋아했고 어제도 사실 클럽 행사가 있어 간만에 남성분들 여성분들 많은 데서 노래도 하고 샴페인 한잔 하고 쭉 들이켜고 왔다. 정말 너무 좋더라 너무 훌륭하더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최성민은 방청객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이라며 출연료 없이 '코빅' 후배 남호연, 김승진과 함께왔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등장한 남호연은 "잠깐 얘기해도 되냐"며 "선물이라고 얘기했는데 사실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그는 "어제 갑자기 최성민 씨가 '내일 뭐하니'라고 하더라. '없는데요'. '형이랑 바람이나 쐬러 가자. 대전에 맛집 많으니 가자'고 해서 편안하게 왔다. 갑자기 여기로 오라더라. 어느 작가님이 오셔서 '노래하셔야 한다'. 본인은 TJB간부처럼 입고, 저 오다가 흰티에 아메리카노 쏟았다. 조금이라도 언지를 주면 메이크업하고, 이게 거지꼴이지. 저 라디오 첫 출연이다"라고 억울한 사정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균은 최성민의 출연료를 두 사람에게 주겠다고 공약한 데 이어 '컬투쇼' 생방송이 끝나곤 밥을 사주겠다고 약속했다.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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