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부진에 코스맥스, 1분기 영업이익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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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192820)가 지난 1분기 중국 시장 부진과 글로벌 원부자재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소폭 증가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맥스는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은 138억원으로 전년 대비 0.5% 성장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0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영업이익이 소폭 증가한 것은 중국 시장 부진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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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4033억원…전년비 1.4% 증가
중국 시장 3분기부터 회복 전망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192820)가 지난 1분기 중국 시장 부진과 글로벌 원부자재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소폭 증가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0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영업이익이 소폭 증가한 것은 중국 시장 부진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원부자재 가격 인상도 부진한 실적에 원인이 됐다.
법인별로 보면 한국법인 매출액은 24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상승했다. 코로나19 엔데믹과 함께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와 일상 회복 가속화로 기초와 색조 카테고리 매출이 늘었다. 특히 베이스 메이크업과 립케어, 포인트 메이크업을 중심으로 색조와 야외활동 증가 선케어 제품을 중심으로 매출이 성장했다.
중국법인 매출은 12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줄었다. 작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중국시장의 소비 부진의 여파 2월까지 지속된 영향이다. 다만 지난 3월부터 본격적인 일상으로의 복귀가 시작되며 중국 화장품 시장이 턴어라운드가 되는 추세로 3분기부터 소비 회복 가속화가 예상된다.
미국법인 매출은 2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했다. 이는 오하이오 공장의 뉴저지로의 이전 작업 진행에 따른 일시적 감소로 고객사 물량에 대한 생산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구조조정 단행 후 미국법인의 고정비 부담이 축소되며 영업손실폭도 개선됐다. 코스맥스는 인디브랜드, ODM 물량을 중심으로 신규 오더 꾸준히 확보 중이다.
인도네시아 법인 매출은 192억원,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주요 온라인 및 오프라인 고객사들의 견고한 주문 흐름이 지속되고 외부활동이 증가하며 립스틱제품을 중심으로 한 색조 카테고리의 매출 성장이 지속한 영향이다.
태국 법인 매출은 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성장했다. 시장 상황 회복에 의한 기존 고객들의 오더 재발주 증가하면서다.
코스맥스 관계자는“태국의 경우 지난 4월 송끄란이라는 대형 쇼핑시즌이 있는 분기로 양호한 매출흐름 이어갈 것 예상된다”며 “또 덥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며 썬케어 관련 제품의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백주아 (juabae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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