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MZ정치인들 “김남국 코인 의혹, 사실이면 사퇴”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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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청년 정치인들은 12일 거액 가상자산 보유 논란을 겪고 있는 김남국 민주당 의원에 대해 "언론 보도 내용이 모두 사실이면 의원직을 사퇴까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들은 국회에서 "민주당은 국민 상식과 눈높이를 벗어난 정당이 됐다"며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김 의원의 가상화폐 투자 논란은 민주당의 무너진 도덕성을 상징하는 사건"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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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더불어민주당 소속 청년 정치인들은 12일 거액 가상자산 보유 논란을 겪고 있는 김남국 민주당 의원에 대해 "언론 보도 내용이 모두 사실이면 의원직을 사퇴까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들은 국회에서 "민주당은 국민 상식과 눈높이를 벗어난 정당이 됐다"며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김 의원의 가상화폐 투자 논란은 민주당의 무너진 도덕성을 상징하는 사건"이라고 했다.
김주혁 민주당 울산광역시당 대학생위원장은 "민주당이 처한 국민적 불신은 미봉책으로 덮을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당 지도부 간담회를 통해 20대 여론을 전하겠다"고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동학·박성민 민주당 전 최고위원, 권지웅 전 민주당 비대위원, 정은혜 전 민주당 의원, 하헌기 전 청년대변인 등이 함께 했다.
이들은 "민주당의 정치가 죽어가고 있다. 큰 선거에서 내리 3차례 국민 심판을 받았는데 아직 갈피를 못 잡고 있다"며 "지금 우리 당 상황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어 "당내 선거에서 부정한 돈이 오갔다는데 당은 최소한의 진상조사조차 하지 않았다. 민주당이 끊어내야 할 적폐가 있다면 검찰 손이 아닌 우리 손으로 해야 한다"며 "철저한 자체 조사를 하고 관련자들에게 문제가 드러날 시 출당과 정계 은퇴도 감수하겠다는 진술과 서약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이날 코인 거래와 관련한 자금 출처 의혹을 놓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하늘에서 떨어진 돈, 굴러 들어온 돈은 하나도 없다"며 "공개하면 모든 게 투명해질 것이다. 명확하게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외부에서 자금이 들어왔다면 현금이 뭉칫돈으로 ATM이나 (은행)창구로 들어와야 한다. 이자가 분배돼 들어온 일 말고는 없다"며 "문제가 없기에 법원에서 영장을 두 번이나 기각했다. 수사기관으로 의심되는 곳이 특정 언론에 흘려 엄청나게 무언가가 있는 양 부풀리는 중"이라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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