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영심이' 송하윤-이동해, 20년 후 '영심'-'경태' 어떻게 됐냐면요

장진리 기자 2023. 5. 1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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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영심이'가 캐릭터 소개 영상으로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지니TV 오리지널 '오! 영심이'(극본 전선영, 연출 오환민 김경은)는 영심과 경태 역을 맡은 송하윤, 이동해의 캐릭터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

15일 첫 방송되는 '오! 영심이'는 소꿉친구에서 어른으로 20년 만에 다시 만난 영심이와 경태가 펼치는 티격태격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오! 영심이'는 15일 오후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 티빙에서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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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영심이' 캐릭터 소개 영상. 제공| KT스튜디오지니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오! 영심이'가 캐릭터 소개 영상으로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지니TV 오리지널 '오! 영심이'(극본 전선영, 연출 오환민 김경은)는 영심과 경태 역을 맡은 송하윤, 이동해의 캐릭터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

15일 첫 방송되는 '오! 영심이'는 소꿉친구에서 어른으로 20년 만에 다시 만난 영심이와 경태가 펼치는 티격태격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공개된 영상은 90년대 큰 인기를 얻은 만화영화 '영심이'의 오프닝 화면과 "오영심, 어디서 저런 게 태어나가지고"라는 대사로 시작된다. 예나 지금이나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일에는 거침없이 뛰어드는 육아 난이도 최상, 넘치는 열정의 소유자임을 단번에 파악할 수 있다.

반면 20년 뒤 영심(송하윤)은 조금 다르다. 경태(이동해)에게 자신의 의견을 어필하던 위풍당당하던 과거와는 다르게, 가벼운 통장 잔고와 연이은 프로그램 폐지에 스트레스 받는 8년 차 예능국 피디로 성장한 것.

경태는 "너(영심)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다"라며 호기롭게 말했지만 겁먹은 채 나무에서 미끄러지고 마는 과거의 모습이 그려졌다. 영심을 따라다니며 구박만 받던 그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스타트업 '킹블리' CEO가 돼 영심의 마지막 동아줄로 파격 변신하며 갑과 을의 위치를 단번에 뒤집는다.

그럼에도 영심의 집 앞에서 재회한 두 사람은 마치 14살로 돌아간 듯 투닥이며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준다. "앞으로 잘 지내보자"라며 손을 내미는 경태에게 업어치기로 응수하는 영심과 "예나 지금이나 달라진 게 하나도 없어!"라며 큰 소리로 받아치는 경태 등 불타오르는 신경전을 펼치는 둘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하게 될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오! 영심이'는 15일 오후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 티빙에서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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