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교대 정원도 안 줄인다…교육부, 3847명 동결

이호승 기자 2023. 5. 12. 15: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4학년도 교육대학의 입학정원이 2023학년도와 동일한 3847명으로 유지된다.

교육부는 "교대 입학정원 감축 필요성은 있지만 지난 10년 동안 입학정원을 감축해 오지 않은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정원 조정은 교육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과 학부모에게 혼란을 주게 될 우려가 있어 2024학년도 입학정원을 2023학년도와 동일하게 유지했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입시 준비 수험생 혼란 막기 위해 내년엔 정원 유지"
"2025학년도 입학정원은 교대 구성원 등 논의해 조정"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제42회 스승의 날을 앞두고 11일 부산 북구 덕천중학교를 방문해 '나의 진로와 성장'을 주제로 일일 교사 특강을 하고 있다. 2023.5.11/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2024학년도 교육대학의 입학정원이 2023학년도와 동일한 3847명으로 유지된다.

교육부는 12일 이런 내용의 초등교원 양성기관 정원조정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교대 입학정원 감축 필요성은 있지만 지난 10년 동안 입학정원을 감축해 오지 않은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정원 조정은 교육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과 학부모에게 혼란을 주게 될 우려가 있어 2024학년도 입학정원을 2023학년도와 동일하게 유지했다"고 했다.

교육부는 2025학년도 입학정원은 학생·학부모·교대 구성원들과의 충분한 논의와 소통을 거쳐 조정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향후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초등교원 양성정원 조정과 양성과정 혁신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는 만큼 대학들도 선제적으로 입학정원을 조정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육부도 교육대학이 교육과정 개선과 정원조정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교원역량혁신추진위원회를 통해 교원양성기관의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교원역량혁신추진위는 교원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교육부·교원양성기관·교육청·학교·교원단체 등 관계기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yos54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