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스 놓치고 한국 욕이 저절로' 헤이스... "제주 원정 오려면 준비 잘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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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제주유나이티드가 4연승을 달리며 거침없는 질주를 하고 있다.
헤이스는 "제주는 홈에서 호락호락한 팀이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제주로 원정 오는 팀들은 잘 준비하고 와야 할 것이다"이라며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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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서귀포] 김형중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제주유나이티드가 4연승을 달리며 거침없는 질주를 하고 있다. 브라질 출신 헤이스는 점점 제 컨디션을 찾아가며 팀의 상승세에 일조하고 있다.
제주는 10일 오후 7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2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2-0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전반과 후반 각각 안현범과 헤이스가 득점포를 터트리며 인천을 꺾고 4연승 행진을 달렸다. 이로써 제주는 한때 최하위까지 떨어졌지만 상승세를 타며 5위에 랭크되었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헤이스는 "우선 홈 2연전을 준비하면서 2연승 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그동안 홈에서 경기력이 좋지 않았는데, 이번 경기에서 제주가 얼마나 빅클럽인지 보여줄 수 있었다. 또 제주가 점점 정상 궤도에 오르고 있어 기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그러나 그의 얼굴에는 기쁨과 아쉬움이 공존했다. 후반 막판 추가골을 성공해 기쁘기도 했지만, 경기 중 몇 차례 좋은 패스를 득점과 연결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특히 안현범의 두 번의 결정적인 찬스를 살리지 못한 점이 경기 내내 아쉬움으로 남았다. 안현범은 수훈 선수 인터뷰에서 "헤이스가 한국 말로 욕을 하면서 미안하다고 하더라"라며 당시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헤이스는 "우선 (전반 초반) 첫 번째 상황은 약속된 플레이였다. 경기 전에 안현범이 '한 골 넣으면서 도움 하나 줘'라고 했고, 볼이 왔을 때 컨트롤 하며 여유롭게 찬다고 찼는데 뒷꿈치 쪽에 맞아서 빗나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큰 아쉬움에 한국말로 욕설이 나왔고 안현범에게 사과한 것도 사실이라며 웃었다.
또 "팀 성적이 좋아진 것은 모든 선수들이 훈련하며 열심히 준비했고, 감독님과 코치님들이 필요할 때 휴식을 주며 조절해 주셔서 팀 컨디션이 전체적으로 올라갔다"라고 전했다. 이어 상승세의 비결로는 "선수들 모두 자신감이 많이 올라왔고, 같이 생활하며 많은 이야기와 소통하면서 단합이 잘 되었기 때문"이라며 선수들끼리의 활발한 소통을 비결로 꼽았다.
지난 8개월 동안 홈에서 승리가 없던 제주는 11라운드 포항스틸러스전에 이어 홈 2연승도 달렸다. 제주 홈 팬들은 팀의 달라진 모습을 보면서 축구를 즐기고 있다. 헤이스는 "제주는 홈에서 호락호락한 팀이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제주로 원정 오는 팀들은 잘 준비하고 와야 할 것이다"이라며 경고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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