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차적응 아직도 힘들지만…" 공동 6위 도약 임성재가 밝힌 무빙데이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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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에 나선 임성재가 우승 사냥에 시동을 걸었다.
임성재는 12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 동-서 코스(파72·7232야드)에서 펼쳐진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우승상금 3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PGA(미국프로골프)투어에서 활약 중인 임성재가 코리안투어에 나선 것은 2019년 제네시스 챔피언십(우승) 이후 3년 7개월여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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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오랜만에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에 나선 임성재가 우승 사냥에 시동을 걸었다.
임성재는 12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 동-서 코스(파72·7232야드)에서 펼쳐진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우승상금 3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1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로 공동 24위에서 출발한 임성재는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10위권 내로 순위를 끌어 올리는 데 성공했다.
임성재는 경기 후 "핀 포지션이 어려웠다. 하지만 어제보다 플레이하는 데 컨디션이 괜찮았다"며 "10번홀(파4)부터 보기를 기록한 것이 아쉬웠다. 하지만 후반 홀에서 버디 5개를 잡으며 타수를 줄일 수 있었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PGA(미국프로골프)투어에서 활약 중인 임성재가 코리안투어에 나선 것은 2019년 제네시스 챔피언십(우승) 이후 3년 7개월여 만. 귀국 사흘차에 접어든 임성재는 "시차 적응은 아직까지 힘들다"고 웃은 뒤 "그래도 오전에 플레이를 할 수 있어서 어제보다 피로감이 덜했다"고 말했다.
페럼클럽엔 오랜만에 국내 무대에 선을 보이는 임성재를 지켜보기 위해 많은 갤러리들이 입장해 성황을 이뤘다. 임성재는 "많이 응원해주셔서 큰 힘이 됐다"며 "PGA투어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는 동안 한국 팬들이 많이 생겼다는 것을 몸소 느꼈고 스스로 뿌듯하다고 생각한다. 여주까지 많은 갤러리분들이 와주셨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상위권으로 도약한 임성재는 무빙데이인 13일 3라운드에서 우승권 정조준을 노린다. 2019년 제네시스 챔피언십 당시 7타차를 뒤집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던 임성재는 "3~4라운드가 가장 중요하다. 내일 선두와 타수 차이를 많이 줄이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선두와 타수가 큰 차이로 벌어지지 않도록 플레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페럼클럽은 그린의 경사가 심해 퍼트하기 매우 어렵다. 퍼트하는 데 위험 부담을 줄이는 것이 코스 매니지먼트에서 중요하다"며 "오늘 경기 초반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다보니 좋지 않은 상황이 많이 발생했다. 후반 홀에서는 안전하게 플레이했는데 퍼트 감도 좋았고 버디를 많이 잡을 수 있었다. 내일도 이 같은 상황들을 염두해 플레이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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