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신 사망' 건설노조 간부 추모 강릉 공대위 발족…"윤석열 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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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인 지난 1일 구속 전 피의사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둔 민주노총 건설노조 간부가 법원 앞에서 분신을 시도해 숨진 가운데, 강릉지역 노동·시민단체와 진보정당 등이 故 양회동 씨의 정신 계승을 위한 공동대책위(이하 공대위)를 발족했다.
강릉분향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공식 조문을 시작하했으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한다.
공대위는 분향소 운영과 함께 분향소 인근인 옥천오거리에서 대시민 선전전을 매일 저녁에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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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부터 매주 금요일 촛불문화제 열어
노동절인 지난 1일 구속 전 피의사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둔 민주노총 건설노조 간부가 법원 앞에서 분신을 시도해 숨진 가운데, 강릉지역 노동·시민단체와 진보정당 등이 故 양회동 씨의 정신 계승을 위한 공동대책위(이하 공대위)를 발족했다.
공대위은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양회동 열사 추모와 건설노조 탄압중단, 윤석열 정권 퇴진을 위해 강릉지역 공동대책위"를 결성했다"며 "정권 퇴진 투쟁을 강릉지역에서부터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지난 11일 월화거리에 강릉분향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강릉분향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공식 조문을 시작하했으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한다. 공대위는 분향소 운영과 함께 분향소 인근인 옥천오거리에서 대시민 선전전을 매일 저녁에 진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날 오후 7시 월화거리에서 첫 번째 추모 촛불문화제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7시에 개최할 예정이다.
공대위 관계자는 "제발 윤석열 정권을 무너트려 달라는 양회동 열사의 유지를 받들어 투쟁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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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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