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8.2원 상승한 1,334.5원 마감…안전자산 선호 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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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원/달러 환율은 미국 지역은행 불안 등 영향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부각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8.2원 오른 1,334.5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간밤 미국 시장에서 지역은행 우려가 재부상한 탓에 전날보다 4.7원 오른 1,331.0원에 개장한 뒤 장 한때 1,337.6원까지 올랐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 매도세도 원/달러 환율 상승에 영향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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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12일 원/달러 환율은 미국 지역은행 불안 등 영향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부각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8.2원 오른 1,334.5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간밤 미국 시장에서 지역은행 우려가 재부상한 탓에 전날보다 4.7원 오른 1,331.0원에 개장한 뒤 장 한때 1,337.6원까지 올랐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지역은행 팩웨스트는 5월 첫째 주에 예금이 9.5% 줄었다고 밝혀 주식시장에서 20% 이상 폭락했다.
미국 부채한도 상향 협상에 대한 경계감이 이어진 것도 위험 회피 심리를 강화했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 매도세도 원/달러 환율 상승에 영향을 끼쳤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코스피·코스닥시장에서 3천억원가량을 순매도했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90.39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88.34원)에서 2.05원 올랐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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