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석산업, ‘리튬이온배터리 리사이클링 공장’ 착공식 개최

김응태 2023. 5. 12. 15: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글로벌 자원 순환기업 단석산업은 군산 1공장에서 리튬이온배터리(LIB) 리사이클링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한승욱 단석산업 회장은 "이번 LIB 리사이클링 공장, 구리 용해·주조 공정 증설을 통해 다각화된 금속소재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며 "중장기적으로 말레이시아 등 해외 거점 LIB 리사이클링 공장 추가 확보, 재활용 원료를 활용하는 니켈·코발트·망간(NCM) 전구체 공장 및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공장 증설을 통해 회사는 자원순환 사업 모델을 고도화하고 친환경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글로벌 자원 순환기업 단석산업은 군산 1공장에서 리튬이온배터리(LIB) 리사이클링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장 증축은 2차전지 시장 진입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것이다. 회사의 주요 생산 거점 중 하나인 군산 1공장 내 증설될 예정이다. 1차 투자 규모는 약 90억원으로 공장 면적은 약 1995㎡ 수준이다.

단석산업 관계자는 “이번 공장 증축을 통해 연간 폐리튬이온배터리를 처리할 수 있는 양은 약 8000t(톤)에 이른다“며 “리사이클링해 추출할 수 있는 활물질(Black Mass)은 연산 약 5000t 규모로 활물질 내 리튬, 니켈, 코발트 등 유가금속 추출을 위한 기술개발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군산 1공장은 폐배터리(납축전지)를 재활용해 재생연을 생산하는 곳으로, 이번 LIB 리사이클링 공장 증축을 시작으로 친환경 투자를 가속화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단석산업은 LIB 리사이클링 공장 착공식 이후 구리(Copper) 용해주조 공정 준공식도 진행했다. 약 64억원이 투자된 해당 공정은 올해 3월부터 가동을 시작했으며 구리 캐소드, 스크랩 등을 원료로 순동, 황동, 백동 등을 생산한다. 순동 기준 연산 약 5000t 규모다.

한승욱 단석산업 회장은 “이번 LIB 리사이클링 공장, 구리 용해·주조 공정 증설을 통해 다각화된 금속소재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며 “중장기적으로 말레이시아 등 해외 거점 LIB 리사이클링 공장 추가 확보, 재활용 원료를 활용하는 니켈·코발트·망간(NCM) 전구체 공장 및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공장 증설을 통해 회사는 자원순환 사업 모델을 고도화하고 친환경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