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1분기 순이익 3336억···전년 대비 3.5% 줄어

최희진 기자 2023. 5. 1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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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제공

현대해상이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이 도입된 올해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한 3335억91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4431억200만원으로 같은 기간 9.5% 감소했다. 매출은 17.4% 불어난 4조2071억1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수익성 지표인 보험계약마진(CSM) 규모는 1분기 말 기준 8조8718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863억원 증가했다.

현뎌해상은 순이익이 줄어든 것에 대해 일반보험과 장기보험, 자동차보험의 수익성이 나란히 악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고액 사고가 발생한 데다 호흡기질환이 확산해 실손 손해액이 증가했다. 자동차보험도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해제된 후 교통사고가 증가하면서 손해액이 불었다.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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