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하게 예약 후 픽업…"미쉐린 스타 셰프 추억 깃든 도시락 맛봐요"

김진희 기자 2023. 5. 1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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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 스타 셰프가 만든 도시락은 어떨까.

12일 서울 성동구 소재 오프컬리에서는 미쉐린 스타 셰프의 도시락을 픽업해 맛 보기 위한 사람들이 줄을 이었다.

이번 피크닉 도시락 세트는 전복, 간재미, 봄나물, 송로 버섯 등 미쉐린 스타 셰프들의 인생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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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4일 '미쉐린 스타 하트 위크 피크닉 행사' 개최
스타 셰프들의 인생 식재료 활용한 요리…셰프와 만남 기회도
미쉐린 가이드 서울은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14곳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과 공식 파트너사인 컬리와 '미쉐린 스타 하트 위크 피크닉 행사'를 연다.ⓒ 뉴스1/김진희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미쉐린 스타 셰프가 만든 도시락은 어떨까.

12일 서울 성동구 소재 오프컬리에서는 미쉐린 스타 셰프의 도시락을 픽업해 맛 보기 위한 사람들이 줄을 이었다.

레스토랑 가이드 미쉐린 가이드 서울은 이날부터 14일까지 3일간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14곳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과 공식 파트너사인 컬리와 '미쉐린 스타 하트 위크 피크닉 행사'를 연다.

미쉐린 스타 하트 위크 피크닉 행사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3 선정 스타 레스토랑인 강민철 레스토랑, 라망 시크레, 모수, 무오키, 밍글스, 소울, 에빗, 윤서울, 이타닉 가든, 일판, 주옥, 코자차가 선보이는 '피크닉 도시락 세트'를 한정 수량으로 제공한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은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14곳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과 공식 파트너사인 컬리와 '미쉐린 스타 하트 위크 피크닉 행사'를 연다.ⓒ 뉴스1/김진희 기자.

이번 피크닉 도시락 세트는 전복, 간재미, 봄나물, 송로 버섯 등 미쉐린 스타 셰프들의 인생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다. 특히 각 셰프들의 추억이 담긴 메뉴로 구성돼 눈길을 끌었다.

3스타 '모수' 안성재 셰프는 미국에서 어린 시절 가족과 즐겨 먹은 닭가슴살 샐러드와 스파이시 콘브레드 도시락을 만들었다. 2스타 '밍글스' 강민구 셰프는 어린 시절 기억을 담은 제철 채소밥과 장어·양지 편육 도시락을 선보였다.

하루 방문 인원은 약 140명이다. 사전 예약을 한 이들은 행사 운영 시간 내 자유롭게 오프컬리를 방문해 지정한 메뉴를 찾아가는 방식이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은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14곳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과 공식 파트너사인 컬리와 '미쉐린 스타 하트 위크 피크닉 행사'를 연다.ⓒ 뉴스1/김진희 기자.

매장 내부는 도시락과 음료가 보관된 냉장고, 음식 재료 모형품이 전시된 공간 등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었다.

이날 오후 오프컬리를 찾은 한 30대 여성 김모씨는 "오프 컬리 인스타그램을 보고 행사를 알게 돼 방문했다"며 "미쉐린 스타 셰프의 음식을 간편하게 받아볼 수 있어 흥미롭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는 매장 곳곳을 둘러보며 가져온 카메라로 촬영하기도 했다.

친구끼리 함께 오프컬리를 찾은 20대 여성 두 명 역시 도시락이 준비되는 동안 매장 내 전시품을 배경으로 '셀카'를 찍으며 추억을 남겼다.

하루 30분씩 두 타임은 미쉐린 스타 셰프와 직접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담당 셰프와 레스토랑이나 메뉴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고 웰컴 드링크를 즐기는 시간이다. 이 역시 사전 예약을 통해 상품을 구매한 고객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관계자는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14곳과 컬리가 함께하는 이번 '미쉐린 스타 하트 위크' 이벤트는 고객들에게 이색적인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사회공헌을 통해 더 나은 미식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마련하게 됐다"며 "미쉐린 가이드 서울은 앞으로도 미식을 통해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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