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영국 '스톰 섀도' 우크라 제공 공식확인…러 본토도 타격 가능

송지연 2023. 5. 12. 15: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이 봄철 대반격을 준비하는 우크라이나에 '푸틴의 성지'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까지도 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 미사일 '스톰 섀도'를 제공키로 했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월리스 장관은 "이 무기 시스템 기증으로 우크라이나는 자기 방어를 할 최고의 기회를 갖게 된다"며 "'스톰 섀도'는 우크라이나 영토 내에 있는 러시아 군을 밀어낼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영국이 봄철 대반격을 준비하는 우크라이나에 '푸틴의 성지'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까지도 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 미사일 '스톰 섀도'를 제공키로 했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벤 월리스 영국 국방부 장관은 11일(현지시간) 하원에서 "'스톰 섀도' 미사일을 우크라이나에 기증한다는 점을 확인한다"고 말했습니다.

월리스 장관은 "이 무기 시스템 기증으로 우크라이나는 자기 방어를 할 최고의 기회를 갖게 된다"며 "'스톰 섀도'는 우크라이나 영토 내에 있는 러시아 군을 밀어낼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스톰 섀도는 최장 사거리가 563㎞에 수출용 미사일 사거리는 약 300㎞에 달하는 무기로, 우크라이나 전투기에 탑재해 발사할 경우 러시아 본토를 타격할 수 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2014년 러시아에 빼앗긴 크림반도를 되찾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는 가운데, 영국이 스톰 섀도를 제공함으로써 이를 위한 장거리 화력이 보강됐다는 분석인데요.

이에 러시아는 상응하는 대응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전화회의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우리 군의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해연·송지연>

<영상: 로이터·미 국방부 영상정보배포 시스템·영국 공군 유튜브·러시아 국방부 유튜브·Matra BAe Dynamics 유튜브·안톤 게라셴코 트위터>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