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월드 상인들, "광주시 지구단위계획 재심의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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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백화점 신축을 반대하는 인근 금호월드 상인들이 백화점 확장에 따른 지구단위계획 재심의를 광주시에 요구했다.
이날 대책위원회는 광주시 측에 △군분2로 83m도로의 백화점 편입에 대한 재심의 △금호월드 주변 교통 혼잡 대책 마련 △백화점의 지구단위변경계획 관련 상권 영향과 도시계획 심의 병행 △소상공인 배려 정책 수립 △광주시와 백화점, 금호월드의 3자 협의체 구성 등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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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위원회 "금호월드, 광주시, 광주신세계 참여 3자 협의체 구성해야"
광주신세계백화점 신축을 반대하는 인근 금호월드 상인들이 백화점 확장에 따른 지구단위계획 재심의를 광주시에 요구했다.
금호월드 광주신세계백화점확장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원회'')는 12일 광주시의회 1층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신세계백화점 확장에 대한 광주시 도시계획심의위원회의 조건부 승인의 재심의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대책위원회는 "백화점 확장과 관련해 소상공인의 상권 및 교통 혼잡 피해를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면서 "광주시는 지구단위계획 변경 계획 심의 시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배려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광주시는 도시계획 심의와 상권 영향 평가를 동시 진행했어야 했다"면서 "금호월드와 이마트 사잇길인 군분2로 60번길 83m 도로의 광주신세계백화점 편입 심의는 대기업에 특혜를 주는 행위"라고 덧붙였다.
이날 대책위원회는 광주시 측에 △군분2로 83m도로의 백화점 편입에 대한 재심의 △금호월드 주변 교통 혼잡 대책 마련 △백화점의 지구단위변경계획 관련 상권 영향과 도시계획 심의 병행 △소상공인 배려 정책 수립 △광주시와 백화점, 금호월드의 3자 협의체 구성 등을 요청했다.
정해인 대책위원장은 "금호월드는 600여 명이 일하는 삶의 터전이다"면서 "하루속히 금호월드와 광주시, 광주신세계가 함께하는 3자 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 3월 30일 백화점 신축 이전을 위해 제안한 도시계획 입안 여부를 심의한 끝에 금호월드 포함 주변 민원 적극 해소 등 9가지 조건을 달아 조건부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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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한영 기자 1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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