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계속 줄어드는데…교대 정원 내년에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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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2024학년도 초등교원 양성기관의 입학정원을 2023학년도와 동일하게 유지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향후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초등교원 양성정원 조정과 양성과정 혁신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는 만큼, 대학들도 선제적으로 입학정원을 조정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환경 변화에 대비해 교육대학이 교육과정 개선과 정원조정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교원역량혁신추진위원회를 통해 교원양성기관의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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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2024학년도 초등교원 양성기관의 입학정원을 2023학년도와 동일하게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내년에도 전국교대 정원은 3847명으로 동결된다.
교육부는 12일 교육대학 입학정원 감축 필요성은 있으나, 지난 10년 동안 입학정원을 감축해 오지 않은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정원 조정은 교육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과 학부모에게 혼란을 주게 될 우려가 있는 점을 고려해 2024학년도 입학정원을 전년과 같이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25학년도 입학정원은 학생, 학부모, 교대 구성원들과의 충분한 논의와 소통을 거쳐 조정해 나갈 예정이다.
교육부는 "향후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초등교원 양성정원 조정과 양성과정 혁신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는 만큼, 대학들도 선제적으로 입학정원을 조정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환경 변화에 대비해 교육대학이 교육과정 개선과 정원조정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교원역량혁신추진위원회를 통해 교원양성기관의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원역량혁신추진위원회는 지난 3월부터 미래 교원의 역할 변화 및 교원 정책 전반에 대한 혁신 방향 논의를 위해 교육부, 교원양성기관, 교육청, 학교, 교원단체, 관계기관 관계자 등으로 구성한 협의체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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