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만나러 갑니다’ 北 김정은의 자리를 위협하는 숨겨진 백두혈통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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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14일(일)에 방송되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연출 김군래/작가 장주연, 이하 ‘이만갑’)에서는 김정은을 위협하는 ‘은둔의 강자’에 대해 집중 탐구한다.
2017년 2월 13일, 말레이시아 국제공항에서 벌어진 김정남 피살사건 이후 아버지의 죽음에 위기를 느낀 아들 김한솔은 반북단체 ‘자유조선’의 도움으로 김정은을 피해 망명에 성공한 후 종적을 감춰버린다. 이후 지금까지 행방이 묘연한 김한솔, 그를 둘러싸고 수많은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데. 한편 김한솔의 망명을 도운 반북단체 자유조선은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 습격 사건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반(反)김정은을 외치는 자유조선과 김한솔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진 것. 이에 정권의 판을 뒤흔들며 김정은의 잠재적 위협인물로 떠오르고 있는 조카 김한솔과 그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오는 ‘이만갑’에서 들어본다.
이어, 김정은에 가려진 또 다른 백두혈통 김정철에 대해 알아본다. 김정은의 하나밖에 없는 친형이자 기타의 신이라고 불리는 에릭 클랩튼의 엄청난 광팬으로 그가 유일하게 언론에 포착된 모습도 에릭 클랩튼의 공연장뿐이었다. 그런데, 사실 김정철의 ‘음악광’ 이미지는 모두 가림막이었다고. 스위스 유학 시절, 김정은보다 훨씬 뛰어난 성적을 자랑하는 수재였을 뿐 아니라 후계자가 될 가능성도 충분했다고 한다. 그런 김정철이 왕좌에 앉는 것에 실패하면서 쥐 죽은 듯이 사는 것을 선택한 듯 보였지만 사실 권력의 불씨는 꺼지지 않았다는데. 권력 대신 음악이라는 가림막 뒤에 숨어 살았던 김정철, 과연 그는 감추고 있던 발톱을 언제쯤 드러낼지 이날 방송에서 이야기한다.
한편, 김일성을 닮은 외모와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김정은의 숙부, 김평일 또한 권력 계의 숨겨진 다크호스라는데. 한때 ‘김평일이 김일성의 후계자가 된다’라는 말이 돌 정도로 위세가 대단했다. 하지만 이복형인 김정일이 후계를 계승하면서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뀌게 되는데. ‘대사’ 직책을 부여받으며 약 30년 동안 북한에는 발도 들이지 못하고 해외를 떠돌며 생활하게 된 것. 그런데 2019년 김정은은 갑작스레 김평일을 다시 북한으로 불러들인다. 과연 김평일을 불러들인 김정은의 속내는 무엇인지 오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백두집 막내아들, 김정은의 자리를 위협하는 숨겨진 백두혈통을 두고 펼쳐질 권력의 불씨에 대한 이야기는 5월 14일 일요일 밤 11시에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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